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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11이닝 무득점’ SK, 2번 한동민-5번 고종욱 순서 변화 [PO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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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안준철 기자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11이닝 동안 무득점에 그친 SK와이번스가 타순에 변화를 줬다.

SK는 15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의 2019 KBO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2차전에 김강민(중견수)-한동민(우익수)-최정(3루수)-제이미 로맥(1루수)-고종욱(지명타자)-이재원(포수)-최항(2루수)-김성현(유격수)-노수광(좌익수) 순이다.

전날 1차전과 비교하면, 2번과 5번 타자의 순서만 맞바뀌었다. 1차전에는 고종욱이 2번, 한동민이 5번에 배치됐다.

매일경제

SK 와이번스 선수들이 키움 히어로즈와의 2019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1차전을 하루 앞둔 13일 오후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훈련을 가졌다. SK 고종욱이 타격훈련을 마친 후 베팅게이지에서 빠져나오고 있다. 사진=김영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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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경엽 SK 감독은 경기 전 공식인터뷰를 통해 “중심타선에 정확성을 높이고 싶다. 찬스 상황에서 삼진이 많아서 정확성 있는 타자가 중심에 있는 게 낫다”고 설명했다.

SK는 1차전에서 연장 11회 혈투 끝에 0-3으로 패했다. 6안타를 때렸지만 잔루가 10개나 됐다. 시즌 막판부터 침체했던 타선은 가을야구에서도 침묵한 것이다. 이날 경기 전 염 감독은 타선의 부활에 기대를 걸었지만, 타선은 응답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변화를 준 셈이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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