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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서소문사진관]멕시코에서 무장괴한 매복 공격으로 경찰 14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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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중서부 미초아칸 주에서 14일(현지시간) 무장괴한들의 매복 공격을 받아 14명의 경찰이 숨졌다. 이 지역은 지난 5월에도 무장 괴한들의 매복 공격으로 경찰 3명이 숨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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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무장괴한들이 14일(현지시간) 미초아칸 주 아길라에서 경찰 차량을 급습하고 총격을 가해 불태워 경찰 14명이 목숨을 잃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경찰은 범죄조직 및 자경단 분쟁 지대인 아길리야 외곽에서 영장 집행 중 공격을 받았다. 괴한들은 차량 최소 두 대를 불태웠고 현장에 경찰을 위협하는 메시지를 남겼다.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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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전 경찰 차량 행렬이 범죄조직 및 자경단 분쟁 지대인 아길라 지역 인근 도로를 지날 때 숨어 있던 무장괴한들이 차량을 향해 무차별 총격을 가했다. 경찰 14명이 숨지고 3명이 부상을 당했다. 경찰 차량도 최소 2대가 불에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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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격으로 경찰 14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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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현장에서 경찰들이 순찰을 돌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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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격 지역 인근에 그을린 경찰 모자가 놓여져 있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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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현장에는 경찰을 향해 '라이벌 갱단을 돕지 말라'는 메시지가 남겨졌다. 현지 언론들을 이 메모를 토대로 멕시코 내 악명 높은 마약밀매 조직 할리스코 신세대 카르텔'(CJNG)의 소행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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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현장 인근 지역에 배치된 경찰관들.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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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격에 의해 전소된 경찰차.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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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격에 의해 전소된 경찰차.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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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당국은 "모든 인적 자원과 기술을 총동원해 반드시 범인을 붙잡아 심판을 받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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