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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후임 유력' 전해철 "총선 준비하는 걸로 정리됐다"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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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해철, "저는 국회에 있기로 했고 당에서도 하는 역할도 있다" / 문재인 정권 출범 이후 법무부 장관 후보군에 꾸준히 거론

세계일보

박지원 대안신당 의원(왼쪽 사진)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 뉴시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후임자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5일 "총선을 준비하는 걸로 정리했다"며 장관직에 뜻이 없음을 밝혔다.

전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법무부 장관 하마평에 오른 것에 대해 "저는 국회에 있기로 했고 당에서도 하는 역할도 있다"며 사실상 거절 의사를 밝혔다.

그는 "실제로 검찰개혁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제 상황은 크게 바뀌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청와대에서 장관직 제안을 받았냐는 질문에 "노코멘트 하겠다"고 말을 아끼면서도 "그동안은 별로 (당에서)역할을 못했는지 모르겠지만 당에서 어떤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전 의원은 문재인 정권 출범 이후 법무부 장관 후보군에 꾸준히 거론돼왔다.

그는 노무현 정부 시절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지낼 때 민정비서관을, 문 대통령이 비서실장으로 근무할 땐 민정수석을 지냈다. 전 의원은 양정철 민주연구원장과 이호철 전 민정수석과 함께 친문 핵심으로 불리는 '3철' 중 한명이다.

전 의원은 "초반도 그렇고 올해 6월에도 그렇고 일단은 제가 총선을 하는 걸로 정리했다. 그걸 지금 바꾸는 것도 적절하지 않다. 실제로 검찰개혁이 국회에서 중요하다"고 재차 거부의사를 밝혔다.

한편 박지원 대안신당 의원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후임으로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꼽았다.

박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 '노영희의 출발 새아침' 인터뷰에서 "저는 개인적으로 과거 민정수석의 경험이 있고 또 국회 법사위원 등으로 개혁적인 조국 후에 검찰개혁을 완수할 수 있고 대통령과 함께 할 수 있는 분은 전해철 의원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김오수 법무부 차관도 과거에 검찰총장, 법무부 장관, 공정거래위원장으로 거명됐기 때문에 업무의 연속선상에서 검토되지 않을까"한다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전날 KBS 1TV '사사건건'에도 출연해 '전해철 의원을 언급한 것은 정보인가? 아니면 분석인가'라는 진행자의 질문에 "여러 가지가 다 겸했다"며 신빙성 있는 전망이라는 점을 시사했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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