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6 (금)

박병호, 단순 타박상…안도의 한 숨 내 쉰 키움 [PO]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키움 히어로즈 입장에서는 천만다행이다. 사구에 손목을 맞았던 간판타자 박병호(33)가 단순 타박상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박병호는 14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이번스와의 2019 KBO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1차전 연장 11회초 2-0으로 앞선 1사 2루 상황에서 문승원이 던진 4구째에 왼쪽 손목을 맞았다. 공이 크게 뒤로 튈 정도였고, 박병호도 감짝 놀랐다.

1루로 출루한 박병호는 이후 제리 샌즈의 안타 때 2루를 밟은 뒤 대주자 김규민과 교체됐고, 검진을 위해 병원으로 이동했다.

매일경제

14일 오후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2019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플레이오프 1차전이 벌어졌다. 연장 11회 초에서 키움 박병호가 SK 문승원의 투구에 맞고 고통을 참고 있다. 사진(인천)=김재현 기자


15일 키움 구단은 “박병호는 경기 후 나사렛 국제병원에서 왼 손목 X-레이 촬영을 실시했다. 검진 결과 단순 타박이며 뼈에 이상 없다는 소견을 받았다. 훈련 시 상태를 한번 더 체크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키움으로서는 천만다행인 박병호의 몸 상태다. jcan1231@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