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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하나은행과 제3인터넷은행 재도전…키움은 포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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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리퍼블리카 지분 34%…하나·웰컴저축銀 '키움→토스' 갈아타

키움證 "예비인가 검토했으나, 신청 안하기로 최종 결정"

뉴스1

강남구 토스와 영등포구 키움증권 본사 모습. 2019.10.10/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성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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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전민 기자 =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KEB하나은행, 한화투자증권, 중소기업중앙회 등과 손잡고 제3인터넷은행에 재도전한다. 지난 5월 비바리퍼블리카와 함께 제3인터넷은행 도전에서 고배를 마셨던 키움증권은 재도전을 포기했다.

비바리퍼블리카는 15일 제3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를 신청한다고 밝히며 "가칭 토스뱅크 컨소시엄은 토스가 의결권 기준 34% 지분을 확보해 최대 주주로서 이끌게 되며, KEB 하나은행, 한화투자증권, 중소기업중앙회, 이랜드월드가 각각 10%로 2대 주주로서 함께 하게됐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SC제일은행이 6.67%, 웰컴저축은행 5%, 한국전자인증이 4%로 참여하며, 그 외 알토스벤처스, 굿워터캐피탈, 리빗캐피탈 등 토스의 투자사가 주주로 참여한다. 토스뱅크 컨소시엄에 참여한 하나은행과 웰컴저축은행은 지난번에는 키움뱅크 컨소시엄에 참여한 바 있다.

토스는 인터넷은행 예비인가 재도전 의사를 밝히면서 주주사들과의 시너지 창출안도 발표했다. 비바리퍼블리카는 하나은행, SC제일은행 등 시중 은행 두 곳과 함께 함으로써 자본 안정성 확보는 물론 은행 운영 전문성과 다양한 리스크 관리 역량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했다. 토스뱅크는 지난 5월 제3인터넷은행 심사 과정에서 예상보다 낮은 자본안정성 점수를 받고 고배를 마셨다.

또 한화투자증권의 금융업 운영 경험과 웰컴저축은행의 중금리 신용대출 노하우가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봤으며, 중소기업중앙회와 연계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게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랜드월드의 리테일 네트워크를 통해 유통산업과의 시너지도 기대되며 한국전자인증은 토스뱅크의 간편하고 안전한 인증 서비스 개발 협력을 통해 기여할 예정이다.

토스뱅크는 금융 소외 계층(underbanked)에 최적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전통 금융권에서 소외돼 온 중신용 개인 고객 및 소상공인(SOHO) 고객에 집중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반면 키움증권은 재도전을 포기했다. 키움증권은 지난 3월 KEB하나은행, SK텔레콤, 메가존클라우드 등을 비롯해 28개 주주사들과 손을 잡고 '키움뱅크 컨소시엄'을 구성해 인터넷전문은행에 도전했으나, 심사를 맡은 외부평가위원회로부터 사업계획의 혁신성과 실현 가능성 측면에서 미흡하다고 평가받으면서 탈락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지난 5월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불허 결정 이후, 기존 컨소시엄 참여 주주들과 인터넷전문은행 재도전에 대한 검토를 지속해왔다"며 "그러나 이번 제3인터넷은행 예비인가에는 신청하지 않는 것으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j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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