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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집 26명 모두 뛴 김학범호, 우즈벡에 1-2 역전패[현장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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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영. 제공 | 대한축구협회


[천안=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김학범 감독은 뜻대로 26명을 모두 기용했다. 그러나 정우영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후반에만 2골을 허용하며 역전패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22세 이하(U-22) 축구대표팀은 14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KEB하나은행 초청 올림픽대표팀 친선경기에서 우즈벡에 후반에만 2골을 허용하며 1-2로 역전당했다.. 김 감독은 이날 1차전에서 뛰지 않은 자원을 대거 교체했다. 이번에 소집된 26명 모두 골고루 기용해 기량을 점검했다. 앞선 경기에서 3-1로 기선을 잡은 김 감독은 2차전도 테스트하면서 경기 주도권을 쥐고 풀어나갔다. 주로 정우영을 활용한 공격을 시도하는 모습이었다.

정우영을 축으로 전방에서 움직인 공격적인 모습은 선제골로 이어졌다. 정우영은 전반 30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김대원이 내준 공을 가볍게 밀어 넣었다. 전반 말미에는 프리킥 찬스도 얻었다. 조규성이 우즈벡 수비에 밀리면서 얻어낸 프리킥은 김대원이 마무리했다. 김대원은 골문 안으로 향하는 오른발로 날카로운 프리킥을 날렸지만 우즈벡 골키퍼 네마토프의 선방에 막혔다.

후반전에는 김 감독이 골키퍼 허자웅 대신 안찬기를 투입했다. 여유를 갖고 경기를 풀어나가던 김학범호는 뜻하지 않은 상황에서 동점골을 허용했다. 우즈벡은 후반 4분 오버랩한 알자노프가 때린 슛이 공격수 아브디칼리코프의 발을 맞고 골문으로 향했다.

1-1로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간 상황에서 김학범호는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후반 14분 김대원의 크로스를 조규성이 문전으로 쇄도하며 발을 가져다댔지만 골문을 크게 벗어났다. 후반 15분에는 3명의 선수를 교체했다. 김 감독은 정우영, 이유현, 김준범 대신 임민혁, 김진규, 이동준을 투입했다.

정우영이 나간 이후 김학범호의 날카로운 창은 이동준과 임민혁이 맡았다. 이동준은 후반 19분 우즈벡 수비 배후공간을 노린 침투 후 중앙으로 공을 연결했다. 임민혁은 이를 바로 슛으로 연결해 우즈벡 골문을 위협했다. 그러나 김학범호는 후반 36분 아흐시바예프에게 역전골을 허용했다.

한편 김 감독은 후반 막판 오세훈과 정태욱을 추가로 투입하며 끝까지 선수 기량 확인을 멈추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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