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0 (토)

[PS:온에어] 'PO 최다 탈삼진' SK 김광현, 5이닝 8K 무실점 호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의 '에이스' 김광현이 5회까지 제 역할을 다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김광현은 14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포스트시즌 키움 히어로즈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5이닝 5피안타 1볼넷 8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 92개. 이날 경기 전까지 플레이오프 탈삼진 35개를 기록 중이던 김광현은 8개의 삼진을 추가하며 역대 플레이오프 통산 최다 탈삼진 기록도 작성했다.

1회 선두 서건창에게 내야안타를 허용했으나 김하성과의 8구 승부 끝 삼진을 솎아냈다. 이어 이정후에게 중전안타를 맞았으나 중견수 김강민의 재치있는 수비로 1루에서 이정후를 아웃시켰다. 이어 박병호가 볼넷 출루하며 2사 1·3루가 됐으나 샌즈의 좌익수 뜬공으로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

2회는 K-K-K로 깔끔했다. 커브로 이지영과 장영석을 헛스윙 삼진 처리한 김광현은 김혜성은 슬라이더로 삼진을 잡아냈다. 3회에도 박정음, 서건창에게 연속 삼진을 솎아냈고, 김하성은 3루수 땅볼로 이닝을 깨끗하게 정리했다.

4회 위기를 맞았다. 이정후의 타구를 직접 잡아 직선타 처리, 박병호는 삼진으로 돌려세웠으나 샌즈와 이지영에게 연속 안타를 맞으면서 2사 1·2루가 됐다. 김광현은 장영석에게 내리 3볼을 던졌으나 장영석을 중견수 뜬공 처리하며 위기를 넘겼다.

김광현은 5회 김혜성 유격수 땅볼 후 박정음에게 우전안타를 맞았으나 서건창을 삼진, 김하성을 중견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그러나 SK 타자들 역시 키움 선발 제이크 브리검을 공략하지 못했고, 여전히 0-0으로 팽팽한 6회부터 김태훈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eunhwe@xportsnew.som / 사진=인천, 김한준 기자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