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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강' 고진영, KLPGA엔 적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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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통산 10승을 달성한 고진영(24·하이트) (사진=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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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스플뉴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에서 활약하는 세계 랭킹 1위 고진영(24·하이트)이 자신의 메인 후원사 대회이자 시즌 네번째 메이저 대회인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우승상금 2억원)에서 우승하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이하 동일)투어 통산 10승째를 달성했다.

13일 고진영은 경기도 여주 블루헤런 동서코스(파72)에서 펼쳐진 제20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이븐파를 기록하며 선두를 지켰다. 최종 합계 3언더파 285타를 기록한 고진영은 올시즌 국내 최강자로 떠오른 최혜진(20·롯데) 등 공동 2위 그룹의 추격을 1타차로 뿌리치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3년 만에 같은 대회 우승을 차지한 고진영은 2승을 거두며 강수연에 이어 두번째 다승자가 되었고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이 메이저대회 승격 이후 최초로 대회 다승자 기록되었다. 우승 상금 2억원을 추가한 고진영은 장하나에 이어 두번째로 KLPGA투어 누적 상금액 30억 돌파하며 전체 2위(1위 장하나: 3,765,067,839원 / 2위 고진영: 3,024,972,694원)에 올랐다.

- KLPGA 통산 10승 소감은?

후원사 대회에서 우승하게 돼 매우 기쁘다. 3년 전에도 이 대회에서 우승했는데 이번 우승과는 큰 차이가 있는 것 같다. 좋은 결과를 만들어서 행복하다.

- 3년 전 우승과는 어떤 점이 다른가?

가장 먼저 그때와 지금의 후원사가 다르다. (웃음) 그리고 3년 전에는 KLPGA투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던 중에 우승을 했었고, 지금은 미국에서 활동하다 잠시 한국에 돌아와 우승한 점이 많이 다르게 느껴진다.

- 최종 라운드에서 계속 파를 기록하면서 조급하진 않았는지?

파를 하든 버디를 하든, 보기를 하든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았는데 사실 파가 많이 나올 수밖에 없는 코스라고 생각한다. 보시는데 조금은 지루하셨을 수도 있지만, 파를 많이 하는 게 베스트였다.

- 해외에서 활동 중인 선수가 KLPGA투어에 출전해 우승한 경우가 드문데?

한국이든 미국이든 대회에 출전한 이상 매 순간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했다. 오늘도 최선을 다했고, 다시 미국으로 돌아가서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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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확정 후 맥주 세례를 받는 고진형(사진=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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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맥 공약을 지킨 고진영(사진=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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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승 시 소맥 공약을 지켰다.

소주가 적어서 살짝 비율은 아쉬웠다. (웃음). 하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맛있게 마셨고, 살짝 취하는 것 같다.

- 국내에 들어와 경기하는 동안 어떤 루틴을 유지했나?

지난주까지 샷은 좋았지만, 100야드 이내 플레이와 퍼트가 아쉬웠다. 이번 대회에서도 100야드 이내 플레이에서는 아쉬움이 많지만, 지난주에 비해 퍼트가 좋아져 우승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많은 분이 응원해주셔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노력했던 것도 영향을 미쳤다.

- 향후 일정은?

중국 상하이 대회, BMW 대회, 대만대회에 출전한다. 그리고 한국에서 2주 정도 휴식을 한 뒤, 마지막 CME대회에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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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버 비거리가 길어진 고진영(사진=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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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시즌과 이번 시즌의 가장 큰 차이는?

드라이버 거리가 많이 달라진 것 같다. 거리가 멀리 나가면서 코스공략이 좀더 수월해졌다.

- 미국에서 생활하면서 가장 힘든 점은?

미국에서는 차 대신에 비행기로만 이동해야 하는 것이 가장 힘들다. 지난해에는 정말 힘들었지만, 이번 시즌에는 비행기밖에 이동수단이 없다고 생각하니까 훨씬 나아졌다.

- 본인이 세계랭킹 1위의 아우라를 가졌다고 생각하는가?

못 느낀다. 나는 그냥 25살의 사람, 고진영이지 않나 싶다.

- 아우라를 갖추는 데 가장 필요한 부분은?

외모도 중요하지만, 운동선수이기 때문에 실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실력이 좋으면 언제든 예뻐 보이고, 특히 코스에서는 더 빛이 난다.

- 다른 선수들에 비해 갤러리나 미디어에 무던하다는 평을 듣는데?

모두 저를 응원해주시는 분들이라고 생각해서 오히려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지나갈 때마다 예쁘다고 말해주시고, 화이팅을 외쳐주셔서 긍정적인 에너지를 받는다.

- 이정은6 선수가 신인상을 받게 됐는데?

정말 대견하다. 안 가고 후회하는 것보다 가고 후회하는 게 낫다고 언니들이 조언해줬던 것처럼 정은이가 미국에 올지 말지 고민할 때 같은 조언을 해줬고, 한국선수가 5년 연속 신인상을 받게된 점은 개인적으로도 영광스럽다.

- 남은 시즌에 꼭 이루고 싶은 것은?

지난 2주 동안 한국에서 경기하면서 행복했다. 미국에 돌아가서도 행복한 투어 생활을 하고 싶고, 꾸준한 경기력을 보인 선수에게 부여되는 베어트로피가 가장 받고 싶다.

김정학 기자 kbrgolf@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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