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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스 산체스의 불만 "마지막 공, 100% 볼이었다" [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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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뉴욕 양키스 포수 개리 산체스는 마지막 타석에 대한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산체스는 14일(한국시간)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2차전 6번 포수로 선발 출전했다. 다섯 차례 타석에서 삼진 3개 뜬공 아웃 2개로 소득없이 물러났다.

특히 11회초 마지막 타석은 아쉬웠다. 2사 1, 2루에서 조시 제임스를 상대로 10구까지 가는 승부를 벌였지만 루킹삼진으로 물러났다. 마지막 10구는 바깥쪽으로 빠진 공이었는데 코리 블레이저 주심의 손이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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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스 산체스가 11회초 마지막 타석에서 심판 판정에 항의하고 있다. 사진(美 휴스턴)=ⓒAFPBBNews = News1


이 삼진으로 양키스는 득점 기회를 놓쳤고, 바로 다음 이닝에서 카를로스 코레아에게 끝내기 홈런을 맞았다. 그러기에 아쉬움은 더할 터.

그는 경기 후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내 생각에는 의심할 여지없이 100% 볼이었다"며 불만을 드러냈다. "어떻게 그 공이 스트라이크 판정이 나왔는지 모르겠다. 명백한 볼이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주심의 삼진 사인이 나온 뒤 타석에서 펄쩍 뛰었던 그는 "당연히 화가났다. 연장 동점 상황이었고, 팀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었다"며 중요한 순간에 나온 애매한 판정에 대해 말했다.

10구째 스트라이크 판정은 앞선 9구째에 대한 보상 판정의 성격이 짙다. 땅에 떨어지는 슬라이더에 산체스의 배트가 헛나갔는데 주심은 파울을 선언했다. 리플레이상으로는 크게 벗어난 헛스윙이었다.

산체스는 10구 판정이 9구 오심에 대한 보상 판정이라 생각하는지를 묻는 질문에 "아마도 그럴 것이다. 잘 모르겠다. 그는 뭔가 조정을 해야한다고 생각했는지도 모른다. 나는 모르겠다"며 말을 아꼈다.

애런 분 감독은 산체스가 타석에서 보여준 내용을 칭찬했다. "특히 마지막 타석에서 그는 열심히 싸웠고, 좋은 스윙을 보여줬다. 내 생각에 결과가 따라주지 않았을 뿐 좋은 스윙이 많았다"며 주전 포수를 칭찬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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