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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돼지열병 차단 위해 최전방 야생멧돼지 서식지에 저격수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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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지난 4일 경기도 파주시에서 산림청 헬기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을 위해 비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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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당국은 야생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잇따라 검출됨에 따라 최전방 일부 구간에 저격 요원을 배치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군의 한 관계자는 이날 "최전방 GOP(일반전초) 철책 이남부터 민간인통제선(민통선) 이북지역 사이의 일부 구간에 내일부터 야생멧돼지 저격 요원을 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내일부터 이 구간 내 몇 군데에 민·관·군 통합으로 저격 요원을 운용할 계획"이라며 "안전성과 효과성 등 문제점을 세부적으로 확인한 다음 보완해 본격적으로 사살 등의 조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오늘부터 사단별 야생멧돼지 주요 서식지에 (사살을 위해) 미끼를 사전 살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까지 비무장지대(DMZ) 내에서 발견된 야생멧돼지 사체는 5마리로, 이 중 1마리에서 ASF 양성 판정이 나왔다. 군은 그동안 "북한 멧돼지는 GOP(일반전초) 철책선을 뚫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가 ASF가 북한 멧돼지로부터 전이됐다는 증거가 나오자 지난 4일부터 뒤늦게 방역에 나섰다. 군은 이날 경기 연천과 강원 철원지역에 산림청 헬기 2대를 투입해 ASF 항공 방역을 했다. 병력 2312명과 제동차 88대 등도 지원했다.

[변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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