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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靑정무수석 "조국 사퇴, 본인 결심…대통령 입장 곧 밝힐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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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조국 사퇴에 이해찬 찾아 靑입장 전달

"조국 사퇴, 장관 본인의 결심"

"文대통령, 수보회의 통해 입장 전할 것"

이데일리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가운데)이 조국 법무부 장관이 사퇴를 밝힌 14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를 만난 뒤 나와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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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은 14일 조국 법무부 장관의 전격 사퇴와 관련해 “장관 본인의 결심이었다”고 밝혔다.

강기정 수석은 이날 오후 조 장관의 사퇴 발표 직후 국회를 찾아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만난 뒤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강 수석은 조 장관의 사퇴 이유에 대해 “오늘 회견문 속에 다 들어있다. 그걸로 갈음하겠다”며 “대통령이 오후 3시 수보회의 모두말씀을 통해 전할 것”이라고 했다.

당초 이날 문 대통령이 주재하는 수석보좌관회의는 오후 2시로 예정돼 있었지만, 조 장관의 전격 사퇴로 회의가 1시간 연기됐다. 문 대통령은 회의 모두말씀을 통해 조 장관 관련 사퇴와 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강 수석은 조 장관이 언제 사퇴 의사를 밝혔는지에 대해서는 “추후에 말씀드리겠다”며 말을 아꼈다. 또 문 대통령의 조 장관 사퇴 의사 반려 여부에 대해서도 “대통령이 수보회의 때 말씀하실 것”이라고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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