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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학 "손흥민, 북한 사람들은 모르지만 선수들은 잘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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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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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북한 축구대표팀 출신 안영학이 자국 내 손흥민(토트넘)의 입지에 대해 설명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5일 오후 5시 30분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북한과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 H조 3차전을 치른다. 손흥민, 이강인(발렌시아), 황의조(보르도) 등 주축 선수들이 모두 출격한다.

이를 앞두고 안영학이 AP통신을 통해 입을 열었다. 그는 2006~2009년까지 K리그 소속 부산아이파크, 수원삼성에서 뛰며 한국 축구에 친숙한 前 북한 대표팀 출신. 손흥민에 대해 "북한 축구 팬들은 그에 대해 잘 모른다. 하지만 선수들은 잘 알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더니 "평양에 있는 팬들은 이번 경기를 기대하고 있다. 상대가 누군지뿐만 아니라 월드컵 예선에 있어서도 매우 중요한 승부다. 만약 우리가 이긴다면 좋은 결과가 따를 것이다"고 말했다.

한국이 북한 원정으로 경기를 치르는 것은 1990년 10월 22일 이후 29년 만이다. 북한은 2008년 3월 26일 평양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3차 예선 경기를 중국 상하이로 옮겼다. 태극기 게양 및 애국가 연주에 부담을 느꼈기 때문이다. 같은 해 9월 10일에도 평양에서 예정된 월드컵 최종예선 1차전이 상하이에서 펼쳐졌다.

이 가운데 한국 응원단 파견은 무산됐다. 때문에 북한 팬들의 일방적인 응원 속에서 경기가 치러질 전망이다. 안영학은 남북전이 개최되는 김일성경기장에 대해 "규모가 큰 경기장이다. 북한 사람들은 축구를 사랑한다. 큰 목소리로 응원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justinwhoi@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