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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감사원 지적사항, 우리 주장이 더 일리 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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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감사결과 존중"

"좀 더 판단 받아보려고 재의"

뉴시스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이 14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9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서울시청 국정감사에 참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19.10.14. 20hw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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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은 14일 감사원의 서울교통공사 친·인척 채용 비리 의혹 감사 결과와 관련해 "감사원의 감사결과를 존중한다"면서도 "다만 감사원이 지적한 4가지 지점은 자세히 들어보면 우리 주장이 오히려 더 일리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날 오전 서울시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석해 "감사 결과의 핵심은 지난해 국감에 지적된 조직적인 채용비리가 없었다는 게 확인이 됐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감사 과정에서 일부 동의할 수밖에 없는 몇 가지 개인적인 일탈이나 비위가 있었다"며 "거기에 대해서는 철저히 엄중 조치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감사원에는 본래 재의라고 하는 절차가 있다"며 "(서울시는) 감사원에 좀 더 판단을 받아보려고 재의를 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앞서 감사원은 지난달 30일 감사결과를 발표했다.

감사 결과에 따르면 서울교통공사 정규직 전환자 1285명 중 192명(14.9%)이 재직자와 친·인척 관계로 확인됐다. 서율교통공사가 당초 감사원에 제출한 자체조사 결과(112명)보다 80명이 더 많다.

감사원은 서울교통공사 무기계약직의 일반직 전환정책 시행방안 수립이 부적정하고 일반직 전환 업무도 부당 처리했다고 지적했다.

감사원은 서울시장에게 지방공기업 인사업무를 부당 처리한 서울교통공사 사장에 대해 해임 등 적정한 조치를 하도록 요구했다.

mkba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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