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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르드·시리아, 반터키 연대...억류 IS가족 대규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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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시리아 북동부 쿠르드 지역을 침공하고 대규모 공세를 펴고 있는 터키에 복병이 나타났습니다.

그동안 앙숙 관계에 있던 시리아 정부와 쿠르드족이 손을 맞잡았습니다.

보도에 이종수 기자입니다.

[기자]

시리아 북부 도시 하사케 시민들이 시리아 북부를 침공한 터키군 저지를 위해 시리아 정부가 군을 배치키로 결정했다는 소식에 환호해 거리로 쏟아져 나왔습니다.

시리아 TV는 시리아 정부군이 터키군과 맞서 싸우기 위해 전선에 이미 배치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시리안 TV 기자 : 시리아군이 시리아 영토를 침공한 터키에 대항하기 위해 시리아 북부 전선에 배치되기 시작했습니다.]

쿠르드 당국은 시리아 정부가 터키와의 모든 국경 지대를 따라 군대를 배치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처럼 시리아 정부와 쿠르드족이 터키군 저지를 위해 힘을 합치기로 하면서 터키의 시리아 내 군사작전은 난관에 부딪힐 것으로 보입니다.

미군 지원으로 시리아 내 극단주의 무장조직 이슬람국가, IS 격퇴에 큰 공을 세운 쿠르드 민병대는 터키의 대규모 공습과 포격을 받으면서도 전투기나 대공 무기가 없어 밀리는 처지였습니다.

터키는 쿠르드 지역 침공 이후 닷새 동안 쿠르드 마을 24곳을 점령하고 쿠르드 민병대 450여 명을 사살하거나 생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터키군 공습으로 민간인 피해가 늘고 있는 가운데 피란길에 오른 난민만 13만 명.

이들 가운데는 머물 곳이 없어 벌판 한가운데서 지내고 있는 이들도 있습니다.

[시리아 피란민 : 아들 둘, 딸 둘이 있어요. 대체 어디로 가야 하나요? 포격을 피해 어디로 가야 한단 말입니까?]

터키의 쿠르드 공격으로 혼란에 빠진 사이 이슬람국가 IS 대원 가족이 억류된 캠프에서 800명 가까이가 탈출하는 일도 벌어졌습니다.

YTN 이종수[jsle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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