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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팝업뮤직]슈퍼엠, 美빌보드 200 1위로 데뷔‥K팝 어벤져스의 빛나는 첫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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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현기자]

헤럴드경제

슈퍼엠/사진=황지은 기자


슈퍼엠이 데뷔하자마자 미국 빌보드200 차트에서 1위라는 놀라운 성적을 거머줬다.

13일(현지시각) 빌보드가 발표한 '빌보드200'차트에서 슈퍼엠의 데뷔 앨범 '슈퍼엠'이 1위를 차지했다. 데뷔앨범으로 빌보드200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한국 최초.

빌보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기사에 따르면 "K팝 슈퍼그룹 SuperM이 데뷔 앨범으로 16만 8천 유닛을 획득해, 미국 R&B 가수 섬머 워커(Summer Walker)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고 보도됐다.

슈퍼엠은 샤이니 태민, 엑소 백현과 카이, NCT127 태용과 마크, 중국그룹 WayV 루카스와 텐 등 SM의 뛰어난 능력을 가진 아티스트들이 뭉친 연합팀. SM엔터테인먼트와 미국 캐피톨 뮤직 그룹(이하 CMG)가 손을 잡고 선보인 글로벌 프로젝트다. 이수만이 직접 프로듀싱에 참여해 화제를 부르기도.

실험적이고 쉽지 않은 미국 진출이었음에도 슈퍼엠은 빌보드200 1위라는 결과를 얻어내는데 성공했다. 이수만 총과 프로듀서는 "새로운 도전에 함께해준 멤버들이 대견하고 응원을 보내준 한국 팬들 뿐만 아니라 전세계 팬들께 감사드린다"는 소감을 전했다.

또한 멤버 백현은 자신의 SNS를 통해 "슈퍼엠이 빌보드200에서 1등했습니다!!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월요일부터 아니 요즘 행복한 소식이 들려와서 너무 좋아요"라고 벅찬 마음을 밝히기도.

앞서 슈퍼엠은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할리우드의 캐피톨 레코드 타워에서 야외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신곡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타이틀 곡 'Jopping'은 'Jumping(뛰다)'과 'Popping(샴페인 뚜껑을 딸 때 나는 뻥 소리)'을 조합해 만든 '파티하자'는 뜻의 신조어. 도입부의 웅장한 Horn 사운드와 에너지 넘치는 보컬이 특징인 일렉트릭 팝 장르로, 슈퍼엠이 보여주고자 하는 SM만의 뮤직 퍼포먼스, 즉 SMP라는 종합예술 콘텐츠를 보여줄 강렬한 사운드의 곡이다. 슈퍼엠은 美NBC 인기 토크쇼 '엘렌쇼'를 통해 성공적인 방송 데뷔를 이뤘다.

한국 최고의 인기그룹 멤버들을 연합해 만들어진 팀인만큼 기대도 컸지만 우려도 컸다. 그러나 보란듯이 빌보드200 1위라는 기록을 세운 슈퍼엠. 빛나는 첫발을 내딛은 슈퍼엠의 활약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앞으로 이들이 미국 시장에서 어떤 수확을 거두게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슈퍼엠은 오는 11월부터 미국 텍사스, 시카고, 뉴욕, 로스앤젤레스, 시애틀, 캐나다 밴쿠버 등 북미 주요 도시에서 첫 미니앨범과 멤버들의 색다른 모습을 소개하는 공연 'We Are The Future Live'(위 아 더 퓨처 라이브)를 개최하고 팬들을 만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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