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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 (수)

엑스원 손동표 태도논란…누리꾼 온도차 반응 “예능감” VS “무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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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김노을 기자

그룹 엑스원 손동표가 태도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누리꾼들의 반응이 온도차를 보이고 있다.

지난 12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 도레미 마켓’에는 엑스원 손동표와 김우석이 게스트로 출연해 받아쓰기 문제에 임했다.

이날 손동표는 18살다운 패기와 특유의 깜찍함으로 신동엽, 혜리, 박나래, 문세윤, 붐 등 MC진을 휘어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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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원 손동표가 태도논란에 휩싸였다. 사진=tvN ‘놀라운 토요일 도레미 마켓’ 캡처


그러나 그는 때때로 도를 넘는 태도로 인해 방송 직후 태도논란에 휩싸였다. 특히나 본격적인 문제 맞히기에 돌입해 손동표의 까칠함은 극에 달했다. 첫 문제로 그레이의 ‘TMI’가 출제되자 손동표는 인상을 찌푸리며 “뭐라는 거야?”라고 말하거나 문세윤의 예상밖 활약에 “운이 좋으시네요”라고 자신의 생각을 거침없이 드러냈다.

또한 신동엽이 “방송이 호락호락 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겠다”고 하자 손동표는 “호락호락하지 않게 해보지 뭐. 한 번 뒤집어 보자”라며 혼잣말인 듯 아닌 듯 애매한 말을 이어갔다. 이에 당황한 신동엽은 “미성년 라비”라는 웃지 못할 별명을 붙이기도 했다.

손동표의 태도를 보고 누리꾼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손동표의 나이를 언급하며 “고등학교 2학년밖에 안 된 학생한테 지나친 잣대를 세운다” “예능은 예능으로 보면 안 되는 건가”라며 옹호의 반응을, 일각에서는 “연예인이든 학생이든 기본조차 되지 않은 무례한 모습에 방송 보기 민망했다”라는 비판적 반응을 보이고 있다. sunset@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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