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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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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먼 인 할리우드' 할리우드 여배우들 영상 담긴 티저 예고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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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흥행의 바로미터인 토론토국제영화제 관객상을 받으며 최고의 화제를 몰고 온 블록버스터 리포트 <우먼 인 할리우드>가 오는 10월 31일 국내 개봉을 확정한 가운데 유명 할리우드 여성 배우들의 영상이 담긴 티저 예고편을 공개하며 화려한 캐스팅을 자랑했다.

서울경제


출연진들의 이름만으로도 화려함을 자랑하는 <우먼 인 할리우드>는 188편의 블록버스터와 할리우드 미디어 산업 종사자 96명의 입을 통해 할리우드 미디어 산업 안과 밖에 만연한 기회 불균등과 성차별에 대해 이야기하는 다큐멘터리이다. 개봉 전부터 이미 다수의 국내/외 영화제 초청되어 화제와 인기를 모은 <우먼 인 할리우드>가 10월 31일 개봉을 앞두고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2010년 LA 코닥극장에서 열렸던 아카데미 시상식 장면으로 시작한다. 가수이자 배우로 명성이 높았던 바바라 스트라이샌드가 감독상 시상을 위해 무대에 서서 “영화 사상 최초로 여성이 아카데미 감독상을 수상할 수 있다”는 말을 하며 감격스러워한다. (*2010년, 캐서린 비글로우 감독은 영화 <허트 로커>로 여성 최초 아카데미 감독상을 수상했다) 이어 클로이 모레츠, 나탈리 포트만, 지나 데이비스, 메릴 스트립, 케이트 블란쳇, 리즈 위더스푼, 샤론 스톤, 산드라 오, 로사리오 도슨, 제시카 차스테인, 조 샐다나, 질리언 앤더슨, 재키 크루즈, 마리사 토메이, 타라지 P. 헨슨, 라시다 존스, 해더 그레이엄, 엘런 폼페이오, 마그 헬젠버거, 레나 던햄, 로즈 맥고언, 티파니 해디쉬, 아만들라 스텐버그, 메리 루이스 파커까지 할리우드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책임지는 25명의 여성 배우들이 생동감 넘치면서도 진솔한 표정으로 말하는 장면들이 이어진다. 무언가, 평소에는 편하게 할 수 없었던 마음속 깊은 이야기들을 전하고 있는 듯하다.

개봉 전, 국내/외 다수의 영화제를 통해 영화 <우먼 인 할리우드>를 관람한 관객들은 “알긴 아는데 우리가 놓치고 있던 것들을 다시 집고 넘어가 우리에게 손을 내미는 영화”, “마음이 뜨거워지는 이야기들”(인스타그램, sol***), “의미 있으며 형식과 재치도 탁월했다”(왓챠, filmfant***), “자신이 사랑한다고 믿어왔던 이야기들이 사실은 자신의 이야기가 아니었음을 깨닫는 순간”(트위터, hah**), “너무 재밌고 유익했다”(트위터, ㅅ**), “변화가 얼마나 멋진지 알려주는 영화”(왓챠, 송**), “모든 걸 하루아침에 바꿔버릴 유일한 방법”(왓챠, 심**), “눈을 뜨게 만드는데 제격”(왓챠, 권**), “1년간 기다렸던 영화를 봤다. 기다린 보람이 있다!”(트위터, 연**) 등의 평과 함께 최고의 평점을 남겼다.

영화 <우먼 인 할리우드>는 38명의 할리우드 배우, 감독, 제작자 등 할리우드와 관련한 96인의 인터뷰와 역대 아카데미 수상작을 포함한 188편의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관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면서도 할리우드와 미디어 산업 내 성차별과 기회 불균등 문제를 지적하고, 우리 사회에 묵직한 메시지를 던지며 다음 세대를 위한 기록이 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영화 <우먼 인 할리우드>는 오는 10월 31일 전국의 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김주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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