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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황은정 극단적 생각 "윤기원과 이혼 후 매일 술, 힘들었다"(`동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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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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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배우 황은정이 윤기원과 이혼 후 극단적 생각까지 했다고 고백했다.

황은정은 지난 12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동치미'에 출연해 윤기원과 이혼 당시 심경을 말했다.

황은정은 "결혼생활을 6년 했다. 그 사이에 부부동반 프로그램도 했다. 다 그 모습이 '쇼윈도'냐고 물어보는데 사실 우리 모습이 리얼하게 나온 게 맞다. 좋을 때는 좋았고, 치고 받고 싸울 때는 싸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혼 이유에 대해 "60, 70대가 됐을 때를 상상하니까 각자 생각한 이상이 전혀 달랐다. 우리에게 미래가 없구나 싶어서 이혼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황은정은 또 "(이혼 후) 6개월 동안 은둔 생활을 했다"면서 "매일 술을 찾게 되고 폭식을 하다 보니 살이 10kg가 쪘다. 자존감은 지하 13층까지 내려갔던 것 같다. 복층인 집에서 내가 끈을 매달고 있더라. 왜 그랬는지 모르겠는데 심적으로 많이 힘들었나 생각했다. 이러면 큰일 나겠다 싶었다"고 당시 심경을 솔직하게 말했다.

황은정과 윤기원은 지난 2012년 5월 11살 나이차를 극복하고 결혼했다. 이후 SBS 예능프로그램 '자기야' 등을 통해 결혼 생활을 공개, 큰 사랑을 받았으나 지난 2017년 이혼했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MB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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