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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FA 끝' 포수 정상호, LG 전력 외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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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한용섭 기자] 올 시즌으로 4년 계약이 끝나는 LG 정상호의 거취는 어떻게 될까.

정상호는 2106시즌을 앞두고 LG와 4년 32억 원에 FA 계약을 했다. 당시 군 복무를 마친 유강남이 첫 풀타임 시즌을 뛴 시기, 유강남이 성장할 때까지 LG 투수들을 리드하기를 기대했다.

그러나 정상호는 잔부상과 부진으로 4시즌 동안 이렇다할 활약을 하지 못했다. 4년 동안 77경기-79경기-70경기-22경기를 뛰었다. 한 시즌도 80경기 출장을 넘기지 못했다. LG의 FA 실패 사례로 추가됐다.

특히 계약 마지막 해인 올 시즌 성적은 타율 8푼3리(24타수 2안타), 22경기 출장에 그쳤다. 5월 25일 2군으로 내려간 뒤로는 시즌 끝까지 1군 엔트리에 복귀하지 못했다. LG는 주전 유강남과 올 시즌에 앞서 영입한 이성우를 백업으로 기용했다.

차명석 단장은 최근 정상호의 거취에 대해 “고민 중이다”며 세 가지 방향을 제시했다. 정상호가 1년 더 LG 유니폼을 입고 뛸 수 있을지, 혹은 오는 11월 시행되는 2차 드래프트에 나갈 수도 있다고 했다. LG가 정상호를 40인 보호 선수에 포함시키지 않을 경우, 타 구단에서 데려가는 경우의 수는 있다. 차 단장은 “정상호가 만약 선수로서 안 되면, 지도자를 생각하고 있다. 평가가 좋다”고 말했다. 이는 선수가 은퇴를 결심했을 때 가능한 방법이다.

LG 포수진은 유강남, 이성우, 김재성 등이 있다. 냉정하게 봤을 때 내년 만 38세가 되는 정상호의 경쟁력은 아주 낮다고 봐야 한다. 올해 주로 2군에 머문 정상호는 FA 재취득 자격을 얻지 못했다. LG 구단의 결정에 달려 있다.

/orang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