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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 찬다' 어쩌다FC, 신정초등학교 대결 10점차 대패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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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찬다' 방송화면


[OSEN=박판석 기자] 어쩌다FC가 초등 최강팀 초등학교 최강 신정초등학교를 상대로 10점차 패배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전설들의 조기축구'에서 어쩌다FC가 신정초등학교 축구부와 역사적인 대결에 돌입했다. 이 대결을 위해 모태범이 용병으로 참여했다.

'뭉쳐야 찬다' 멤버들은 아빠가 된 김동현을 위해서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김동현의 2세를 위한 유니폼과 신발이었다. 김동현은 "너무 감격 스럽고, 선물도 감사하다"라며 "다시 태어난 기분이다"라고 말했다.

안정환은 초등학생을 상대로 불렀다. 앞서 어쩌다FC 멤버들은 초등학생들에게 지면 삭발하겠다고 약속했다. 안정환은 "우리 수준이 10세 정도다"라며 "조금 올라왔다"고 했다. 오늘의 대결상대인 신정초등학교 축구부는 전국 대회 우승을 4차례나 할 정도로 강팀이었다.

안정환은 초등학생들과 대결에서 이기면 긴팔 트레이닝복 상하의를 맞춰주겠다고 약속했다. 허재는 "지게 되면 감독님의 요구에 무조건 따르겠다"며 "삭발도 하겠다"고 말했다. 결국 패배 벌칙은 안정환 감독이 결정하게 됐다.

새로운 용병 모태범이 ' 뭉쳐야 찬다'에 합류했다. 모태범은 스피드 스케이팅 부문에서 대한민국 첫 금메달리스트였다. 은퇴한지 1년이 된 모태범은 허벅지 굵기 67cm를 유지하며 놀라운 피지컬을 뽐냈다.

모태범을 포함해 전선들은 허벅지 씨름에 나섰다. 전설들의 자존심을 건 대결이 펼쳐졌다. 모태범은 8강에서 이봉주와 대결을 했다. 모태범은 가볍게 이봉주를 꺾었다. 이만기와 양준혁 그리고 이형택과 모태범이 4강에서 맞붙었다. 양준혁이 가볍게 이만기를 눌렀고, 모태범은 이형택에게 허무하게 졌다. 이형택과 양준혁의 결승전에서는 이형택이 우승을 차지했다.

어쩌다FC는 시합을 앞두고 조깅으로 몸을 풀었다. 조깅에 이어 2대1 패스 훈련이 이어졌다. 김용만은 모태범과 짝을 이뤘다. 김용만은 계속해서 제대로 패스하지 못하면서 모태범에게 계속 사과했다. 훈련의 하이라이트는 헤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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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 찬다' 방송화면


안정환은 다리를 바닥에 붙이는 기본 헤딩과 점프 헤딩을 가르쳐 줬다. 안정환은 "오늘은 상대방 보다 신장이 크니까 헤딩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훈련 이유를 설명했다. 안정환은 정형돈이 헤딩하는 모습을 보고 칭찬했다.

어쩌다FC 멤버들 전원은 지그재그로 인사이드 패스를 성공 시키기에 도전했다. 하지만 패스를 순서대로 끝까지 연결시키는 것은 쉽지 않았다. 결국 안정환은 헤딩 패스로 바꾸었다. 헤딩 패스 역시도 김용만의 실수로 계속해서 실패했다.

다음 훈련은 1대1 슈팅 훈련이었다. 깃발을 통과한 두 사람 중 공을 먼저 잡은 사람이 공격을 하고 남은 사람이 수비를 해야했다. 공을 잡은 사람은 슈팅을 해야했다. 진종오는 끈질긴 수비를 보여주면서 최선을 다해 훈련에 임했다. 김성주와 김용만은 광고판 뒤에 숨어서 몰래 휴식을 취했다.

안정환은 전반전에서 선수들이 상의해서 선발명단을 정하라고 했다. 안정환은 "여러분들의 능력과 생각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싶다"고 말했다. 허재가 자연스럽게 선발 명단을 정했다. 허재는 지난 선발 라인업과 비슷하게 멤버를 구성했다. 정형돈은 벤치 멤버인 김용만에게 공격수 자리를 제안했다. 김용만 역시 자기 자신을 공격수 자리에 배치했다. 안정환은 "어느 위치에 어느 선수가 가면 도움이 될지 팀에 대해 생각했으면 좋겠다"고 뜻을 설명했다.

신정초등학교 FC가 대결을 위해 등장했다. 고필관 주장은 제주도에서 서울로 축구유학을 하는 유망주였다. 고필관은 마르세유 턴을 소화할 정도로 뛰어난 기량을 자랑했다. 고필관은 메시나 지단보다 안정환을 더 존경한다고 말했다.

신정초등학교 축구부에는 김정민의 두 아들이 선수로 뛰고 있었다. 둘째 아들인 김도윤은 어쩌다FC 실력을 무시했다. 김도윤은 이형택과 여홍철의 실력을 인정했고, 허재를 무시했다.

마침내 전반전이 시작됐다. 고필관은 경기 시작 13초만에 슈팅을 하며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신정초등학교는 파상공세를 펼쳤다. 김동현은 쉴 새 없는 슈팅에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30초에 한번씩 쏟아지는 슈팅에 심판까지도 웃음을 참지 못했다. 결국 코너킥에 이은 전술로 인해 첫 골을 허용했다.

신정초등학교는 첫 골을 허용한 이후에도 파상공세를 이어나갔다. 김동현은 계속해서 골킥을 실수했다. 어쩌다FC는 전반 6분만에 상대 진영으로 올라와서 공격을 시도해서 첫 슈팅을 날렸다. 어쩌다FC는 반격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김용만이 모태범의 공격을 방해하며 기회를 날렸다. 김동현은 눈이 부신 선방을 보여줬지만 골킥 실수로 10분만에 2번째 골을 허용했다.

어쩌다 FC의 세번째 골은 이형택의 자책골이었다. 자책골 이후 어쩌다FC는 계속해서 패스 실수를 반복했다. 신정초등학교 선수들은 수비에서 확실히 라인을 올리며 철벽수비를 자랑했다. 끊임없이 골문을 두드리던 고필관은 마침내 중거리슛을 성공시켰다.

네번째 골 허용 이후 공격수 여홍철이 수비수로 복귀했다. 신정초등학교는 골키퍼도 코너킥 공격에 참여했다. 여홍철은 코너킥을 중간에 잘라냈고, 비어있는 골문으로 여홍철과 김용만이 달려들었고, 빈 골문에 골을 성공시켰다. 김용만은 감각적인 힐패스로 어시스트에 성공하며 영웅으로 떠올랐다.

결국 4대1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전반전이 마무리 됐다. 슈팅스코어는 19대2였다. 안정환은 "수비라인하고 공격라인과 가운데가 비어있다"고 지적했다. 신정초등학교 감독은 잘하고 있다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안정환은 김용만을 빼고 중앙 장악에 집중하는 전술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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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 찬다' 방송화면


안정환의 지시를 받은 뒤에 후반전에서 어쩌다FC는 달라진 몸놀림을 보였다. 후반전은 전반전과 달리 팽팽하게 진행됐다. 팽팽한 대결 속에서 김동현이 슈퍼 세이브를 선보이며 고군 분투했다. 하지만 코너킥에서 고필관이 가볍게 헤딩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스코어는 5대1로 벌어졌다.

고필관 못지 않게 최병찬도 맹활약을 펼쳤다. 또 다시 치명적인 실수로 한 골을 더 허용했다. 6대1 상황에서 모태범이 교체되고 이만기가 투입됐다. 김정민의 둘째아들 김도윤이 교체 투입되서 7번째 골을 넣었다. 김요한이 상대 선수의 몸에 맞추는 만회골을 넣어서 7대2로 따라붙었다. 고필관은 또 다시 골을 넣으며 해트트릭으로 기세를 꺾었다.

8대2 상황에서 초등학생들에게 엄청난 인기를 누리는 허재가 교체 투입됐다. 허재의 교체 투입 이후에 강재원도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또 다시 골을 넣었다. 하지만 김동현의 실수가 이어지면서 10번째 골까지 허용했다.

10번째 골 허용 이후 코너킥을 얻은 어쩌다 FC는 작전을 실행했다. 하지만 코너킥 작전 실패했고, 아무나 브라더스 김성주와 정형돈이 투입됐다. 하지만 김도윤이 가볍게 11번째 골을 넣었다. 종료 직전 고필관이 12번째 골까지 넣었다. 결국 10점차로 경기가 종료됐다.

안정환 감독은 한국 축구 미래가 밝다고 평가했다. 안정환은 모태범의 기량을 칭찬했다. 안정환은 "저 친구들처럼 스피드를 낼 수 없다"며 "하지만 패스만 잘하면 빠른 팀을 상대하기 더 쉽다"고 격려했다. /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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