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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미우새' 김희철 "마흔 전 결혼하고 싶었는데 곧 마흔"(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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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SBS '미운 우리 새끼' © 뉴스1


(서울=뉴스1) 장창환 기자 =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3일 오후 9시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희철과 슈퍼주니어 멤버들이 결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희철은 슈퍼주니어 컴백 뮤직비디오 촬영장으로 향했다.

촬영 중간 김희철은 슈주 멤버들과 밥을 먹으면서 "마흔 전에는 결혼하고 싶었는데 이제 마흔이야"라며 씁쓸해했다.

이어 "우리 조카 보면 아이 갖고 싶다"면서 "결혼하고 아내 방을 따로 만들어주고 나도 내 방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신동은 김희철의 특이한 성격을 폭로했다. 그는 "옛날에 비해 많이 좋아졌다"고 했고, 규현은 "형이랑 얘기하는 데 3개월 걸린 것 같다"고 맞장구쳤다.

이특은 "나는 2년 간 희철이 마주치면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했다"라며 존댓말을 썼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게임하면서 말 놓고 친해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 김희철은 "나중에 아이도 연예인을 시킬거냐"라는 질문에 "작사 작곡 쪽은 괜찮을 것 같다. 어느 정도 알려지고 편하게 살 수 있어서"라고 답했다.

이어 "나는 연예인이 돼서 행복한데 웬만한 성격으론 버티기 힘들다"며 "그래서 이걸 자식에게 까진 시키지 못할 것 같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런가 하면 이상민은 김보성과 함께 백일장에 참가했다. 이들은 진지하게 두 시간 동안 시를 썼지만, 입상에는 실패했다.

이상민은 심사위원들과 만나 "예전에는 모든 사람들이 보성이 형의 시를 좋아했다"며 "모두가 좋아했던 시를 선생님들은 아무도 좋아하지 않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보성의 시 낭송을 들은 한 심사위원은 "너무 직설적이고 자기 주장이 강하다"면서 "시적인 세계보다 산문적 세계에 가깝다"고 평가했다.

한편 김종국은 유세윤의 집을 찾았고, 거기서 모친을 만났다. 유세윤은 "여기 우리 엄마 집이다"고 깐족댔다.

유세윤의 모친은 "담력훈련할 때 너무 까불어서 걱정되더라"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종국은 "세윤이가 원래 맞기 직전까지 한다"고 답했다.

유세윤 모친은 또 김종국에게 담력 훈련을 시작했다. 김종국은 "어머님 진짜 대단하시다"며 감탄했다.
fr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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