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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날 녹여주오' 지창욱·원진아·윤세아, ♥ 삼각관계 시작됐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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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tvN 캡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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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날 녹여주오' 지창욱 원진아, 흔들리는 마음은 어떻게 해야 할까.

13일 밤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날 녹여주오'(극본 백미경/연출 신우철) 6회에서 마동찬(지창욱 분)과 고미란(원진아 분)이 혼란 속에서 마음의 변화를 느꼈다.

마동찬은 결혼까지 약속했던 과거의 연인 나하영(윤세아 분)의 직진에 흔들렸다. 나하영은 마동찬을 찾아와 "언제까지 나를 피할 생각이냐"라고 물었다. 마동찬은 "한때 내가 사랑했던 여자를 끝까지 지켜줄 생각이다"라며 "혹시 내가 몰랐던 것들을 알게 될까봐 이 문제를 더 파고 싶지 않다. 그게 너를 지킬 수 있는, 그리고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나하영은 "당신이 나를 봐줄 때까지 기다릴게. 그게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야"라고 말했다.

고미란에게에는 전 남자친구 황병심(심형탁 분)이 찾아왔다. 황병심은 "널 처음 봤을 때 긴가민가했어. 20년만에 똑같은 얼굴로 나타났으니까"라며 "너 한 번도 잊은 적 없다. 우리 20년 전으로 다시 돌아가서 그때 못 다 한 사랑 이뤄보자"라고 했다. 현재 유부남인 그는 이혼까지 하겠다고 나섰다.

화가 난 고미란은 "죽여버리기 전에 꺼지라. 나한테 무슨 억하심정이 있어서 20년이 지나서도 내 앞에 나타나냐"면서 황병심의 따귀를 때렸다.

고미란의 마음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마동찬에게 향하고 있었다. 마동찬과 남자친구냐는 대학교 학우들에게 "남자친구는 무슨. 그런 기생오라비같은"이라고 부인했지만, 마동찬의 손짓 한 번에 떨렸다.

마동찬이 체온을 체크하기 위해 이마에 손만 대도 심장이 뛰었다. 마동찬은 고미란의 신체 상태를 체크하는 시계를 건네면서 "학교와 방송국을 제외한 공간에 갈 때는 나에게 보고하고, 2시간마다 몸 상태를 체크해서 보고해"라고 했다. 이어 해열주사를 맞는 것도 싫고, 간섭받는 것도 싫다는 고미란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운명공동체니까 해야해. 우리는 좋은 것만 할 수도 없고 싫은 걸 안 하고 살 수도 없어"라고 말했다. 고미란은 설레는 얼굴이었다.

마동찬 역시 고미란의 인생을 바꿔놨다는 미안한 마음과 함께 끌리는 것도 느끼고 있었다. 고미란의 전 남자친구 황병심에게 격노해 "가만 두지 않겠다"고 하는가 하면, 고미란에게는 "너 그렇게 웃지 마라. 나한테는 아니어도 그 자식 눈에는 귀여워 보일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고미란이 방송국에 입성하면서 나하영과의 삼각관계가 더욱 뚜렷해졌다. 나하영은 과거 마동찬이 줬던 반지를 낀 채였다. 이유를 묻는 마동찬에게 "그때부터 다시 시작해보자. 우리 사랑이 덜 끝났잖아"라고 했다. 두 사람이 함께 있는 곳에 고미란이 불쑥 나타났다. 세 사람이 처음으로 삼자대면했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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