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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워크 강조' 김신욱 "휴대전화 사용 금지? 서로 대화 나눌 시간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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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전 4골 신바람

뉴스1

대한민국 남자 축구대표팀 김신욱이 1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대표팀은 중국을 경유해 평양에 도착, 오는 15일 북한과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 3차전을 치른다. 2019.10.13/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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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뉴스1) 황석조 기자 = 축구대표팀의 공격수 김신욱(31·상하이 선화)이 제약 많고 변수로 가득한 평양 원정길을 팀워크로 극복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북한과의 월드컵 예선 경기를 위해 13일 인천공항에서 중국 베이징으로 출국했다. 한국은 베이징에서 북한 입국비자를 받은 뒤 14일 평양에 입성, 이후 한 차례 훈련을 진행한 뒤 15일 오후 5시30분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북한과의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3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지난 9월 벤투 감독 부임 후 처음으로 대표팀의 부름을 받은 공격수 김신욱은 10월10일 화성에서 열린 스리랑카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나서 4골을 터뜨리며 기대에 부응했다. 북한전에서도 출전 가능성이 높다.

출국 전 김신욱은 "벤투 감독 아래, 주장 손흥민을 중심으로 최선을 다해 좋은결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힌 뒤 "(북한 원정이 다른 경기들과는) 여러가지 다른 점이 있고 (인조잔디)경기장 등 어려운 부분도 있지만 선수들이 하나가 돼 변수를 잘 감안하겠다"라고 힘줘 말했다.

김신욱을 포함한 선수단은 이번 평양원정에서 까다로운 외부 환경과도 싸워야 한다. 일상적인 생활과 행동 등이 제약을 받는 가운데 취재진 및 응원단 방북이 불가하고 TV중계여부 조차 장담할 수 없다.

하지만 김신욱은 "지켜야할 행동, 하지 말아야할 행동 등을 숙지했고 선수들이 잘 이해했다"라며 "다른 변수가 생기지 않도록 선수단 모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북한에서 휴대전화를 사용할 수 없는 점 조차도 "이틀 정도니 괜찮다. 대신 선수들과 대화를 많이 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을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해석했다.

김신욱은 "북한은 공수전환이 빠르다. 홈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기도 하다"라고 경계하며 "(그런 부분을) 미리 준비했다. 잘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신욱은 "북한과는 동아시안컵, 아시안게임 등에서 여러 번 경기를 했다. 좋은 팀이기에 우리가 가진 것을 잘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한 뒤 "(체력적 문제도) 거리가 멀지 않기 때문에 큰 걱정 없다"고 각오를 전했다.
hhss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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