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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미디어데이] '지난해와 같은 카드' SK 김광현-키움 브리검, PO 1차전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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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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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인천, 박성윤 기자] "김광현 vs 제이크 브리검."

14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릴 '2019 신한은행 MYCAR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키움 히어로즈와 SK 와이번스 1차전 선발투수가 발표됐다.

SK 염경엽 감독과 키움 장정석 감독은 13일 인천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에서 1차전을 책임질 선발투수를 알렸다. SK는 김광현을 내세운다. 키움은 제이크 브리검으로 기선 제압을 노린다.

김광현은 올 시즌 31경기에 선발 등판해 190⅓이닝을 던지며 17승 6패 평균자책점 2.51로 활약했다. 키움을 상대로는 4경기에 선발 등판했고 2승 2패 평균자책점 2.36으로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지난해 플레이오프에서 김광현은 2경기에서 키움을 만났고 11⅔이닝 동안 13피안타(2피홈런) 8실점으로 부진했던 경험이 있다.

SK를 상대하는 브리검은 올해 13승 5패 평균자책점 2.96을 기록했다. SK를 상대로는 1승 2패 평균자책점 4.58로 좋은 기록을 남기지 못했다.

지난해 플레이오프에서 브리검은 SK를 상대로 2경기에 나서 9⅔이닝 10피안타(3피홈런) 9실점(7자책점)으로 김광현과 비슷하게 주춤했다. 지난 LG 트윈스와 준플레이오프에서 브리검은 1차전에 선발 등판해 6⅔이닝 2피안타 2볼넷 6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LG 타선을 완벽하게 봉쇄했다.
두 투수는 지난해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선발 맞대결을 펼쳤다. 브리검은 4이닝 6피안타(2피홈런) 3볼넷 4탈삼진 5실점으로 무너졌다. 김광현은 6이닝을 버티긴했지만, 8피안타(2피홈런) 9탈삼진 5실점으로 좋은 활약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1년 만에 펼쳐지는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두 투수가 지난해와 다른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스포티비뉴스=인천,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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