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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英 매체, "맨유, 바다에서 길 잃은 상태"... "토트넘, 손흥민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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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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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토트넘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비교를 당하고 있다. 영광이 아닌 굴욕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승 3무 3패 승점 9점으로 프리미어리그 12위다. 명성에 걸맞지 않는 성적이다. 8경기서 9골을 넣는 빈약한 공격력으로는 당연한 결과.

토트넘의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다. 3승 2무 3패 승점 11점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보다 낫다. 하지만 프리미어리그 9위이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B조에서는 최하위다. 지난 시즌 UCL 결승에 진출한 것과 비교하면 천양지차다.

영국 90mi은 11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토트넘은 통제가 되지 않는 상태다. 점점 상황이 안좋아 지고 있다. 과연 두 팀중 어느 곳의 위기가 더 최악인가?"라는 제호의 기사를 보냈다.

이 매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바다에서 길을 잃은 모습이다. 더이상 무엇을 해야할지 모르는 상태"라면서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 해결책을 찾을 수 없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말 그대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최악이라는 평가다.

반면 토트넘에 대해서는 그나마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90min은 "토트넘의 경우 손흥민, 해리 케인, 크리스티안 에릭센, 토비 알데르베이럴트 등 재능 있는 선수들이 있다. 이 선수들이야 말로 토트넘이 어려운 상황을 이겨낼 수 있는 희망"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 선수들이 팀에서 얼마나 행복한지 여부와 별개로 이들의 재능은 늘 빛난다"고 평가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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