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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김연경 소속팀 엑자시바시, 이모코와 세계클럽 챔피언십 개막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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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VB, 경기 일정 공개…8개 팀이 12월 3∼8일 중국 사오싱서 우승 다툼

연합뉴스

터키 여자배구 엑자시바시의 김연경
[국제배구연맹 홈페이지 캡처]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의 간판 거포 김연경(터키 엑자시바시)이 출격 예정인 2019 국제배구연맹(FIVB) 세계 여자클럽 챔피언십의 경기 일정이 확정됐다.

FIVB는 12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 12월 3일부터 8일까지 중국 저장성 사오싱에서 열리는 대회 경기 일정을 발표했다.

클럽 챔피언십에는 대륙 챔피언과 지난해 대회 상위 팀 등 총 8개 팀이 네 팀씩 두 개조로 나눠 경쟁한 뒤 상위 두 팀이 4강에 올라 크로스 토너먼트로 결승 진출을 다툰다.

김연경의 소속팀 엑자시바시는 한국 대표팀 사령탑인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끌었던 미나스(브라질), 이모코(이탈리아), 광둥 에버그란데(중국)와 같은 A조에 편성됐다.

라바리니 감독은 지난 시즌 미나스를 브라질 리그 우승으로 이끈 뒤 이탈리아 부스토 아리시치오 사령탑으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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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미나스 팀을 지휘하던 시절의 라바리니 감독
[연합뉴스 자료 사진]



엑자시바시는 12월 3일 이모코와 개막전을 치른 뒤 4일 미나스, 6일 광둥과 차례로 맞붙는다.

엑자시바시는 작년 이 대회 3-4위 결정전에서 프라이아(브라질)를 3-0으로 제치고 3위를 차지했고, 바키프방크가 미나스를 제치고 우승했다.

FIVB는 이 대회 경기 일정을 소개하면서 김연경 사진을 메인으로 올리고 '김연경이 2019년 대회에서 팀을 우승으로 이끌까'라며 기대감을 표현했다.

B조에서는 작년 대회 챔피언 바키프방크(터키)와 지난 시즌 터키 리그에서 바키프방크의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이끌었던 주팅이 합류한 톈진(중국), 이고르(이탈리아), 덴틸(브라질)이 4강 진출을 다툰다.

chil881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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