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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관방 "北어선 충돌 당시 영상 공개…시기·방법 검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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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일본 단속어업선-북한 선박 충돌 영상 공개될듯

뉴시스

【서울=뉴시스】구명정에 탄 일본 수산청 소속 불법어업단속선 관계자(오른쪽)들이 7일 오전 동해 대화퇴 어장에서 단속선과 충돌 후 침몰한 북한 어선에 타고 있는 선원들을 구조하고 있다. <사진출처: 수산청> 2019.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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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예진 기자 = 일본 정부가 지난 7일 북한 어선과 일본 단속선이 충돌한 당시 영상을 공개할 전망이다.

11일 NHK에 따르면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관방장관은 이날 각의(국무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수산청으로부터 "충돌 현장을 촬영한 영상을 공표하는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공표 시기와 방법 등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7일 일본 서부 이시카와(石川)현 노토(能登)반도 인근 동해상에서 일본의 어업단속선과 북한 선박이 충돌했다.

일본 정부는 당시 관련 사진만 공개하는 등 영상 공개에는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9일에는 니시무라 아키히로(西村明宏) 관방부(副)장관이 기자회견에서 "사고 조사에 영향이 있을 수 있다"며 공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일본 정부는 충돌 후 어선 침몰로 바다에 빠졌던 북한 승무원 60여명을 북한으로 송환해 비판을 사기도 했다.

때문에 일본 언론에서는 '북한을 배려한 조치'라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다. 북일 정상회담, 북한의 일본인 납치 문제 등을 둘러싸고 북한의 심기를 건드리지 않아야 하기 때문이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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