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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이슈 '템파베이' 최지만 MLB 활약상

콜 상대 2출루…6G로 끝난 최지만의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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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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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28)의 가을은 6경기 만에 끝났다.

최지만은 1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5차전에 3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2삼진을 기록했다. 탬파베이는 1-6으로 져 시리즈 2승3패로 챔피언십시리즈 진출이 좌절됐다.

휴스턴 선발투수 게릿 콜에게 두 번 당하진 않았다. 최지만은 지난 6일 2차전에서 콜을 상대로 삼진만 3개를 기록했다. 콜은 그날 7⅔이닝 동안 삼진 15개를 뺏는 괴력을 자랑했다.

최지만은 1회초 2사 후 볼넷으로 출루했다. 볼카운트 3-1에서 침착하게 볼을 골랐다. 4회초에는 선두타자로 나서 좌익수 앞 안타를 날리며 콜을 계속해서 공략했다.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두 번의 출루 모두 득점과 연결되진 않았다.

탬파베이는 2회초 에릭 소가드의 홈런포로 한 점을 뽑은 게 전부였다. 8이닝 내내 콜에게 꽁꽁 묶여 별다른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와일드카드 자격으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탬파베이는 월드시리즈 우승 후보 휴스턴을 5차전까지 물고 늘어진 데 만족해야 했다.

최지만은 6경기 19타수 4안타(타율 0.200) 1홈런 1타점 8볼넷으로 첫 포스트시즌을 마무리했다.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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