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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게릿 콜 상대 유일한 '멀티출루'…탬파베이는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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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타자 1루수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1볼넷

콜, 8이닝 10K 1실점…휴스턴 6-1 승리로 ALCS 진출

뉴스1

최지만(28·탬파베이 레이스)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5전3선승제) 휴스턴과 5차전에 3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게릿 콜을 상대로 안타를 때려내고 있다.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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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최지만(28·탬파베이 레이스)이 게릿 콜(휴스턴 애스트로스)을 상대로 팀 내 유일한 멀티출루에 성공하며 가을야구 존재감을 이어갔다. 그러나 소속팀 탬파베이는 휴스턴에 완패, 포스트시즌을 마감했다.

최지만은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5전3선승제) 휴스턴과 5차전에 3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이날 휴스턴은 리그 최고의 투수 콜을 선발로 내세웠다. 콜은 정규시즌 33경기에서 20승5패 평균자책점 2.50 탈삼진 326개를 기록한 투수. 아메리칸리그 강력한 사이영상 후보로도 꼽힌다.

그러나 최지만은 콜을 상대로 주눅들지 않고 볼넷과 안타를 뽑아냈다. 탬파베이 타자들 중 유일하게 두 차례 1루를 밟은 것. 콜은 8이닝 2피안타(1피홈런) 2볼넷 10탈삼진 1실점으로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펼쳤으나 최지만과 대결에서는 우위를 점하지 못했다.

1회초 첫 타석부터 볼넷으로 출루하며 콜을 괴롭힌 최지만이다.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최지만이 볼넷을 얻어냈지만 트래비스 다노가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나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4회초 두 번째 타석. 선두타자로 등장한 최지만은 콜의 바깥쪽 빠른공을 밀어쳐 좌전안타로 연결했다. 내야수들이 우측으로 치우진 상대 수비 시프트를 완벽히 무너뜨리는 안타였다. 그러나 이번에도 후속 세 타자가 범타로 물러나 득점에는 실패했다.

6회초 다시 콜을 상대한 최지만은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높은 코스의 위력적인 빠른공에 방망이가 따라나올 수밖에 없었다.

탬파베이가 1-6으로 끌려가던 9회초. 최지만은 상대 마무리 로베르토 오수나에게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이번 포스트시즌, 탬파베이의 마지막 타자로 기록된 최지만이다.

경기는 휴스턴의 6-1 승리로 끝났다. 휴스턴은 1회말 탬파베이 선발 타일러 글라스노우를 두들기며 대거 4점을 뽑으며 기선을 제압했고, 8회말 마이클 브랜틀리와 호세 알튜베의 백투백 홈런으로 2점을 보탰다.

탬파베이는 콜의 구위에 눌려 힘없이 주저앉았다. 2안타 2볼넷이 이날 탬파베이 타선이 얻어낸 출루의 전부. 그 중 1안타 1볼넷을 최지만이 기록했다.
doctor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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