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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6이 4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 서울에서 진행된 US오픈 우승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프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정은6은 지난 6월 LPGA 메이저대회인 제74회 US여자오픈에서 우승했다. 2019. 9. 4.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
[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이정은(23)이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19시즌 신인상 수상자로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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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투어는 11일(한국시간) 이정은의 신인상 수상 확정을 발표했다. 신인상 포인트 부문에서 1273점을 획득한 이정은은 2위 미국의 크리스틴 길먼(517점)을 여유있게 제치고 시즌 종료 전에 미리 신인상 수상을 결정지었다.
2015년 김세영부터 시작해 2016년 전인지, 2017년 박성현, 2018년 고진영에 이어 올해까지 5년 연속 한국 선수들이 LPGA 신인상을 휩쓸게 됐다.
이정은은 올해 LPGA 투어에 데뷔해 6월 메이저 대회인 US오픈에서 우승하며 이름을 널리 알렸다. 메디힐 챔피언십과 숍라이트 클래식, 스코틀랜드 오픈에선 준우숭을 하지하며 신인 중 가장 큰 존재감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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