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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3경기 ERA 0' 조상우 "평소처럼 임했다, 이기는 데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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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PO 4차전 데일리 MVP 수상

뉴스1

1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4차전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7회말 교체투입된 키움 조상우가 역투하고 있다.2019.10.10/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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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준플레이오프 기간 철벽불펜으로 거듭난 키움 히어로즈 불펜투수 조상우가 담담하게 소감을 밝혔다.

조상우는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LG 트윈스와 준플레이오프 4차전, 팀이 6-5로 리드하던 7회말 1사 주자 1루 상황에서 구원등판해 1⅔이닝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리드를 지키는 데 성공했다. 조상우는 팀이 10-5로 승리하자 데일리 MVP를 수상했다.

조상우는 이번 준플레이오프 동안 총 3경기에 출전해 1승 평균자책점 0의 성적으로 철벽불펜의 역할을 수행했다.

경기 후 조상우는 "열심히했는데 이겨서 기분 좋다"며 "올 시즌 LG전 성적이 좋지는 않았지만 크게 신경쓰지 않고 던졌다. 특별한 마음가짐 없이 정규시즌과 똑같다고 생각하며 던졌다"며 "점수를 안 주고 이기는 데만 집중했다"고 밝혔다.

조상우는 "올 시즌을 앞두고 투구 매커니즘을 수정했는데 구속이 더 잘 나오고 있다. 수정을 잘 한 것 같다"며 "앞으로 공이 더 좋아질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 더 체크하겠다"고 올 시즌 좋아진 배경을 꼽았다.
hhss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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