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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10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2022년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H조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상대는 스리랑카다. 한국은 지난 9월 투르크메니스탄과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한국은 손흥민을 필두로 김신욱, 황희찬, 백승호, 이강인, 남태희, 김민재, 권경원, 김문환, 홍철, 조현우가 선발로 출전한다.
투톱을 써 4-4-2로 나갈 경우 김신욱, 손흥민이 투톱에 서고 백승호, 이강인, 남태희, 항희찬이 미드필드에 배치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공격수로 물오른 기량을 보여주고 있는 황희찬이 김신욱과 투톱에 설 경우 손흥민이 측면으로 빠질 것으로 예상된다.
원톱을 두는 4-3-3 형태일 경우 최전방에 김신욱, 공격 2선에 손흥민, 황희찬을 두고 남태희, 백승호, 이강인이 미드필드를 구성할 것으로 보인다.
스포티비뉴스=화성, 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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