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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지형준 기자]1회초 2사에서 키움 박병호가 솔로포를 날리고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jpnews@ose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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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조형래 기자] 키움 히어로즈 박병호가 다시 한 번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이번 준플레이오프 3번째 홈런. 그리고 준플레이오프 통산 홈런 신기록을 수립했다.
박병호는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준플레이오프 4차전 1-0으로 앞선 1회초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등장해 LG 선발 임찬규를 상대로 초구 커브를 걷어올려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터뜨렸다. 이번 준플레이오프 3번째 홈런. 통산 준플레이오프 8번째 홈런. 이는 준플레이오프 통산 최다 홈런 신기록이다.
박병호의 솔로포로 키움이 1회초 2-0으로 앞서가고 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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