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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살처분 돼지 4천마리 매몰…예방적살처분도 완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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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살처분되는 돼지열병 확진 농장 돼지들
[연합뉴스 자료사진]



(김포=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를 위해 살처분한 돼지를 농장에서 3㎞ 떨어진 논에 매몰하려다가 주민 반발로 실행하지 못했던 김포 한 양돈농장이 가까스로 매몰 자리를 찾아 돼지들을 매몰했다.

10일 경기도 김포시에 따르면 월곶면 포내리 한 양돈농장은 방역당국과 함께 전날 농장 인근 부지에 살처분한 돼지 4천마리를 매몰했다.

이 농장은 지난 7일 살처분한 돼지들을 매몰할 자리가 없어 농장에서 3㎞가량 떨어진 논에 매몰하려다가 주민 반발에 부딪혀 매몰작업을 연기해야 했다.

적당한 자리를 찾던 농장주와 방역당국은 농장 인근 농장주 소유의 부지가 매몰장소로 적합하다고 보고 주민들을 설득해 살처분한 돼지들을 모두 매몰했다.

김포시 관계자는 "이 부지는 농장과 가깝지만, 주민 반발이 예상돼 처음부터 매몰지로 삼지 않았다. 그러나 매몰 장소가 없어 매몰지로 검토했다"며 "다행히 주민들이 양해를 해줘서 무사히 매몰작업을 마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ASF 예방적 살처분을 진행하는 김포시는 이날 관내 23개 양돈농장의 돼지 4만2천569마리를 살처분하고 3천194마리를 수매하는 작업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에 따라 김포지역에는 돼지가 한 마리도 남지 않게 됐다.

김포시는 방역작업을 위해 운영 중인 거점초소 1곳, 이동초소 7곳, 농가초소 16곳 등 24곳의 방역초소를 ASF 긴급행동지침(SOP) 규정에 따라 다음 달 초순께까지 유지할 방침이다.

tomato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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