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의 신작 미스트오버, 다운로드 버전 정식 출시

배틀그라운드로 유명한 크래프톤의 야심작 미스트오버가 금일(10일) PS4, 닌텐도 스위치, PC 스팀을 통해 다운로드판으로 정식 출시됐다.

미스트오버는 ‘인류의 생존’의 숙명을 짊어지고 위험이 도사리는 던전을 모험하는 로그라이크 장르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매번 새롭게 생성되는 던전과 시야를 제한하는 안개 속에서 서로 다른 능력을 지닌 8가지 종류의 캐릭터(클래스)들을 조작하여 전략적으로 던전을 탐험하게 된다.

조사대들이 탐험하는 던전은 매번 변하는 것은 물론, 재액의 안개로 시야가 점점 어두워지고 동시에 식량이 점점 줄어드는 등 각종 위험한 요소들이 가득하다. 조사대원이 안개에 노출될 경우 새로운 패시브 스킬을 얻기도 하며, 말투나 생각, 그리고 전투력이 변할 수 있다.

따라서 플레이어는 던전 내의 '풀숲'과 조사대 리더의 '탐험 스킬'을 활용하여 몬스터들로부터 몸을 피하고, 도망칠 수 없을 때만 전투를 하는 등 플레이 상황에 따라 철저한 전략을 갖출 필요가 있다.

또한, 탐험을 끝내고 마을로 돌아올 때마다, 인류의 멸망까지 남은 기간을 보여주는 ‘멸망의 시계’가 조금씩 움직이기 때문에, 몬스터를 최대한 많이 쓰러뜨리거나 보물 상자를 찾아 여는 등 최대한 효율적인 플레이로 인류 멸망을 막아야 한다.

크래프톤은 아시아 지역 퍼블리셔인 아크시스템웍스와 함께 내년 1월 23일 미스트오버의 PS4, 닌텐도 스위치 패키지판을 발매할 예정이다.

글 / 게임동아 김남규 기자 <rain@gamedong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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