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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현장노트] 단 1경기로 끝난 류현진의 가을야구…다저스 마지막 경기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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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LA(미국 캘리포니아주), 양지웅 통신원] 이렇게 허무할 수가…. LA 다저스가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에서 충격의 역전패를 당하면서 2승3패로 탈락했다. 그러면서 류현진의 가을야구도 단 1경기로 마감됐다.

과정이나 결과 자체가 너무나 뼈아프다. 2승2패로 맞선 가운데 안방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5차전에서 다저스는 2회까지 홈런 2방으로 3-0으로 앞서 나갔다. 6회초 1점을 허용해 3-1로 앞선 가운데 승리를 굳히기 위해 마운드에 오른 클레이튼 커쇼가 8회초 백투백 홈런을 맞고 동점을 허용하면서 모든 것이 물거품이 됐다. 연장 10회초에는 조 켈리가 하위 켄드릭에게 만루홈런을 맞으면서 무릎을 꿇고 말았다.

올 시즌 구단 사상 역대 최다승인 시즌 106승(56패)을 거두며 내셔널리그 최고 성적을 거둔 다저스가 디비전시리즈에서 패할 것으로 예상한 이는 그리 많지 않았다. 지난 2년간 고배를 마신 월드시리즈 무대에서 우승 트리피를 들어올릴 꿈에 부풀어 있었다. 그러나 모든 것이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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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류현진의 가을야구도 끝났다. 3차전 선발등판 1경기로 마감했다. 5이닝 4피안타(1피홈런) 2볼넷 3탈삼진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지만 웬지 모를 아쉬움이 남는다. 무엇보다 다저스의 전략적 선택이 실패로 돌아가면서 결과론이지만 올 시즌 메이저리그 전체 평균자책점(2.32) 1위 투수를 단 1경기만 쓰고 가을야구를 마감한 후폭풍이 불 듯하다.

류현진은 이제 FA(프리에이전트)가 된다. 다저스와 계약을 한다면 모르겠지만 다른 팀으로 이적한다면 2019년 디비전시리즈 3차전 등판이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던진 마지막 경기가 될 수도 있다. 여러 모로 아쉬움이 남는 2019년 다저스의 포스트시즌 결과다.

스포티비뉴스=LA(미국 캘리포니아주), 양지웅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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