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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저주?' 애틀랜타, 10연속 PS 첫 판서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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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간 10차례 포스트시즌서 첫 판 탈락 수모

시카고 컵스, '염소의 저주'' 시절과 비견

뉴시스

【애틀랜타=AP/뉴시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마이크 폴티네비치가 10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선트러스트 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2019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5차전에서 1회초 맷 카펜터에 밀어내기 볼넷을 내준 후 땀을 닦고 있다. 2019.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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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 저주라도 걸린 것일까. 10회 연속 포스트시즌 첫 판에서 탈락했다.

애틀랜타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선트러스트 파크에서 열린 세이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2019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5전3선승제) 5차전에서 1-13으로 패배했다.

1회에만 10점을 내주는 수모를 당한 애틀랜타는 반격의 실마리를 찾지 못한채 대패하고 말았다.

애틀랜타가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7전4선승제)에 진출한 것은 2001년이 마지막이다.

이후 18년 동안 10차례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는데 2012년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패배한 것을 포함해 10회 연속 포스트시즌 첫 판에서 탈락했다.

2002년부터 2005년까지 3년 연속 NLDS에 직행했으나 탈락했고, 2010년에도 NLDS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1승3패로 밀렸다. 2012년에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지면서 NLDS에도 진출하지 못했다.

2013년에도 NLDS에서 고배를 마신 애틀랜타는 지난해와 올해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1위로 NLDS에 직행했으나 2년 연속 NLCS 진출에 실패했다.

10회 연속 포스트시즌 첫 판 탈락은 메이저리그 역대 최다에 타이를 이루는 불명예 기록이다.

이 기록은 시카고 컵스가 갖고 있다. 2016년 '염소의 저주'를 끊고 108년 만에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던 컵스는 1908년부터 2003년까지 10회 연속 포스트시즌 첫 판에서 고배를 마셨다.

1968년까지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은 월드시리즈만 치러졌는데 컵스는 1910년, 1918년, 1929년, 1932년, 1935년, 1939년, 1945년 월드시리즈에 오르고도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다.

챔피언십시리즈와 월드시리즈로 포스트시즌이 열리던 1984년과 1989년에도 첫 판인 NLCS에서 탈락했고, 디비전시리즈가 생긴 1994년 이후에는 1998년 디비전시리즈에 나섰으나 1승도 거두지 못하고 탈락했다.

컵스는 2003년 NLDS에서 애틀랜타를 3승2패로 꺾고 NLCS에 진출, 드디어 첫 번째 관문을 통과하는데 성공했다. 컵스는 그 해 NLCS에서는 플로리다 말린스(현 마이애미 말린스)에 3승4패로 밀려 월드시리즈에 오르지 못했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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