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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북한 미사일 대응 위해 "방위 능력 강화 추진"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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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북한 SLBM 발사 의식

"북한 발사는 명백한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

뉴시스

【도쿄=AP/뉴시스】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4일 도쿄에서 열린 임시국회에 참석해 개막 연설을 하고 있다. 2019.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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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예진 기자 =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10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자국의 방어 능력 강화를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강조하고 나섰다.

10일 지지통신, 산케이 신문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이날 중의원 예산위원회에 참석해 최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이 명백하다"고 비판했다.

이어 "미국과 긴밀히 협력하면서 정보의 수집·분석, 경계·감시에 전력을 다하겠다"며 "미사일 방위 능력 강화를 착실히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는 2일 북한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발사에 대한 대응을 차원으로 보인다. 당시 일본 정부는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이 2발이라고 밝혔다가 후에 1발이라고 정정했다.

북한에 대한 정보의 불확실성으로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에 대한 우려 목소리가 일본 내에서 새어나왔다. 당시 우리 정부는 처음부터 발사된 미사일은 1발이라고 밝혔기 때문이다. 미사일이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에 낙화된 것으로 밝혀지자 우려는 커졌다.

그러자 지난 9일 항공자위대는 도쿄(東京) 도심내에서 보란 듯이 패트리엇 미사일(PAC3) 기동전 훈련을 벌였다. 요미우리 신문은 훈련이 북한 미사일 발사 실험 대응 태세를 보여주려는 목적이 있다고 분석했다. 자위대 측도 훈련이 자위대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킨다는 안심감으로 연결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때문에 이번 아베 총리의 발언은 일본이 미사일 방어 능력을 강화한다면 지소미아 종료 후에도 북한 미사일 대응이 충분히 가능하다는 뜻으로 읽힌다.

아베 총리는 이날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에 대해서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완전히 이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더욱 많은 국가들이 (유엔 안보리 결의를)이행하도록 강하게 촉구하겠다"고 북한에 대한 제재망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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