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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공화 그레이엄 "민주당과 터키 제재 초당적 법안 합의"…에르도안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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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도안 대통령 등 터키 고위괸리 미국 자산 동결

뉴시스

【앙카라=AP/뉴시스】린지 그레이엄 미 상원의원은 9일(현지시간) 민주당과 시리아를 침공한 터키를 제재하는 초당적 법안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그레이엄 상원의원이 지난 1월 19일 터키 앙카라에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과 회담을 마치고 기자회견을 여는 모습. 2019.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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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권성근 기자 = 미국 공화당 중진인 린지 그레이엄(사우스캐롤라이나) 상원의원은 9일(현지시간) 민주당 크리스 밴 홀런 상원의원과 시리아 쿠르드족을 상대로 군사작전을 강행한 터키에 대한 초당적 제재안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레이엄 상원의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크리스 밴 홀런 상원의원과 시리아를 침공한 터키에 대해 단호한 제재를 가하는 초당적 합의안에 합의해 기쁘다"라고 전했다.

이어 "행정부가 터키를 상대로 행동에 나서길 거부하고 있지만, 나는 (제재안에 대한) 초당적 지지를 예상한다. 미 의회 구성원 대부분은 이슬람국가(IS) 격퇴전 당시 강력한 동맹이었던 쿠르드족을 포기하는 것은 잘못됐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제재안은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을 비롯해 터키 고위 관리들의 미국 내 자산을 동결하고 터키 군부에 재정적, 물질적, 기술적 지원을 제공하는 모든 외국인을 제재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제재안은 또 미국의 터키에 대한 무기판매를 금지하고 터키 지도부의 미국 여행을 금지했다.

앞서 그레이엄 상원의원은 지난 7일 군사작전에 돌입한 터키에 대한 제재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레이엄 상원의원은 공화당 내에서 트럼프 대통령 최측근으로 분류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시리아 주둔 미군 철수를 발표하자 결정을 되돌릴 것을 촉구했다.

미 의회는 현재 2주 간의 휴회에 들어간 상태다. 밴 홀런 상원의원은 9일 의회가 다음주에 개원하면 곧바로 법안을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밴 홀런 상원의원은 "제재안은 의회가 다음주 문을 여는 즉시 제출될 것"이라며 "법안은 터키가 군사작전을 중단하고, 공격하는 지역에서 전투기를 철수하고, 비극적인 인명 손실을 막아야 한다는 분명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ks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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