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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게로 살아난 LG 타선, 절실한 김현수의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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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준PO 1~3차전 타율 0.0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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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3차전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에서 8회말 무사 LG 페게로가 솔로홈런을 친 후 김현수와 함께 기뻐하고 있다. 2019.10.09. photo100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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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침묵을 이어가던 카를로스 페게로(32·LG 트윈스)가 홈런포로 부활을 선언했다. 반격을 노리는 LG로서는 김현수(31)의 부활이 절실해졌다.

키움 히어로즈와의 준플레이오프(5전3선승제)를 앞두고 류중일 LG 감독이 타선에서 가장 큰 기대를 건 것은 페게로와 김현수였다.

류 감독은 "페게로 쪽에서 터졌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김현수도 살아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페게로는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야 류 감독의 믿음에 부응했다.

페게로는 지난 9일 키움과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팀이 3-2로 앞선 8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큼지막한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다.

NC 다이노스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4타수 무안타로 침묵한 페게로는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도 3타수 무안타에 그쳐 2차전에서는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는 수모를 당했다.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도 좀처럼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던 페게로는 결정적인 순간에 한 방을 날리며 부활을 선언했다.

류 감독에 고민을 안겼던 페게로는 살아났다. 3차전을 잡으면서 힘겹게 벼랑 끝에서 탈출한 LG로서는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4번 타자 김현수의 부활이 절실하다.

9월 한 달 동안 정규리그 18경기에서 타율 0.159에 그친 김현수는 가을 야구에서도 부진을 이어가고 있다.

NC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4타수 1안타로 아쉬운 모습을 보였던 김현수는 준플레이오프 3경기에서 타율 0.083(12타수 1안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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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6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키움 히어로즈 대 LG 트윈스의 1차전 경기, 4회초 2사에서 LG 김현수가 타격을 하고 있다. 2019.10.06. 20hw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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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 감독은 "김현수가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안타를 1개 쳤다. 준플레이오프에서도 잘해줄 것"이라며 기대를 걸었지만,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김현수는 3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다.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1회초 1사 1, 3루의 찬스에 적시타를 때려냈으나 이후 타석에서는 침묵했다.

특히 팀이 3-0으로 앞선 6회초 2사 만루에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것은 짙은 아쉬움이 남았다. 당시 찬스를 살리지 못한 LG는 결국 키움에 4-5로 역전패햇다.

'타격 기계'라는 별멍을 얻을 정도로 정교한 타격을 자랑하는 김현수지만, 가을 무대에서 유독 작아졌다.

두산 베어스에서 뛰던 시절 2007년부터 2015년까지 포스트시즌 72경기에 출전했는데 타율 0.268(254타수 68안타)에 그쳤다. 정규시즌 통산 타율 3할이 넘는 것과 대조적이다.

2018시즌을 앞두고 LG와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맺은 김현수가 LG에서 가을야구를 경험하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LG에서도 가을에 약해지는 모습을 지우지 못하고 있다.

김현수는 계속되는 부진에 주장의 책임감까지 안고 있다. 모든 부담을 이겨내고 LG의 반격을 이끌 수 있을지 그의 방망이에 시선이 쏠린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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