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킹:헨리 5세'는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갈라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공식 초청됐다. 이에 주연 배우 티모시 샬라메와 조엘 에저턴, 감독 데이비드 미쇼는 지난 6일 한국을 찾았다.
|
조엘 에저턴은 "한국 영화의 팬이었다. 오래전부터 오고 싶었다"며 한국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데이비드 미쇼 감독 역시 "이렇게 많은 관객 앞에서 영화를 공개한다니 굉장히 떨린다. 절대 잊지 못할 듯하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
존 폴스타프 기사를 연기하고 각본을 함께 쓴 조엘 에저턴은 "셰익스피어 연극에서 완전히 우리만의 버전을 만들었다. '더 킹:헨리 5세'는 헨리 5세의 좀 더 개인적인 여정과 영광 뒤의 혼돈과 부패, 전쟁의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각색 의도를 밝혔다.
같은 날 오후 영화의 전당 광장에서 이어진 야외무대인사에도 엄청난 인파가 모였다. 팬들의 모습에 티모시 샬라메는 "한국으로 이사 와야겠다"고 너스레를 떠는가 하면, 직접 팬들에게 다가가 사진을 찍고 인사를 나눴다.
|
한편 '더 킹:헨리 5세'는 자유롭게 살아가던 왕자 할이 왕좌에 오른 후 시작되는 이야기다. 전쟁으로 혼란에 빠진 영국의 운명을 짊어지며 위대한 왕으로 변모해가는 과정이 큰 줄기다. 오는 11월 1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다.
jjy333jjy@newspim.com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