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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일본차 가고 중국차 온다? 둥펑 CUV '펜곤 ix5' 한국 상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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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장시복 기자] [싼타페급 크기, 안전사양 갖춰 2380만원에 판매..신원CK모터스 전국 21개 판매점, 67개 서비스 네트워크 갖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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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곤 ix5 전면부에서 기념 촬영을 한 신원CK모터스 이강수대표/사진제공=신원CK모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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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자동차 브랜드들이 한·일 경제전쟁에 따른 불매운동 여파로 한국 수입차 시장에서 존재감을 잃어가고 있는 사이, 중국차들이 속속 국내로 상륙하고 있다.

신원CK모터스(대표이사 이강수)는 중국 둥펑쏘콘(DFSK)의 2020년형 쿠페 스타일 SUV(다목적스포츠차량) 'FENGON(펜곤) ix5'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중국 판매 2위 브랜드인 둥펑자동차그룹 DFSK의 '글로리'(Glory) 풀체인지 모델인 펜곤 ix5가 국내 인증을 통과하면서다.

펜곤 ix5는 프리미엄급 성능과 사양을 갖춘 차량임에도 최저 금액 수준인 2380만원(VAT 포함, 일반 보증기간 및 파노라마 문루프, 파워시트 업그레이드, 사이드 에어백 프로모션 포함)에 책정됐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타 경쟁 차종과 달리 별도의 옵션이 필요없는 풀옵션 개념의 차량으로 출시한다.

특히 100대에 한정해 100만원을 추가하면, 7년 또는 15만㎞의 슈퍼 워런티(엔진)를 제공한다. 일반 보증을 택할 경우 3년 또는 6만㎞의 서비스(엔진)를 보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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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곤 ix5 실내/사진제공=신원CK모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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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곤 ix5는 길이 4685㎜, 너비 1865㎜, 높이 1645㎜, 축거 2790㎜로 현대차 싼타페와 크기와 비슷하다. 1498cc의 신 공인연비 9.8km/ℓ(도심 8.9km/ℓ, 고속 11.1km/ℓ) 가솔린 터보 차량이다. 모던하고 세련된 외관은 BMW 출신 디자이너가 설계했다.

이 차의 하이라이트는 3가지 화면의 IP클러스터와 10.25인치 터치형 중앙제어시스템 및 공조시스템이다. 운전의 편의성과 함께 작동의 재미, 디지털적 흥미 요소를 강화시켰다.

특히 다양한 편의 사양 외에도 안전에도 중점을 뒀다. 운전석 안전벨트 미착용 시 차량이 출발하지 않도록 설계돼 있어 사소한 안전까지도 놓치지 않고 있다. 운전석과 조수석 기본 에어백 외에도 최초 계약자 100대에 한해 사이드 에어백을 추가로 장착 지원할 예정이다.

수입·판매사인 신원CK모터스 국내에서 유일하게 전국 네트워크를 보유하며 중국자동차만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업체다. 지난해 둥펑쏘콘(DFSK)과 독점 계약을 체결했으며, 현재 전국 21개 판매망과 67개 서비스 네트워크를 보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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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곤 ix5 후면부에서 기념 촬영을 한 신원CK모터스 이강수대표/사진제공=신원CK모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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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복 기자 sibok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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