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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숨 돌린 류중일 LG 감독 "오늘 MVP는 진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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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준PO 2차전 각오 밝히는 류중일 LG 감독
(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7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PO) 2차전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시작에 앞서 LG 류중일 감독이 각오를 밝히고 있다. 2019.10.7 hwayoung7@yna.co.kr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탈락 위기에서 벗어난 LG 트윈스의 류중일 감독은 "오늘 최우수선수(MVP)는 진해수"라고 평했다.

류 감독은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키움 히어로즈를 4-2로 물리친 뒤 공식 인터뷰에서 "선발 투수 케이시 켈리가 6회까지 잘 막아줬고 이후에 등판한 진해수, 정우영, 마지막 고우석도 잘 던졌다"며 "막판에 위기가 있었지만, 고우석이 잘 넘겼다고 생각한다"고 총평했다.

이어 "7회 무사 1루에 구원 등판해 번트 수비 잘해주고 키움 좌타자들 잘 막아준 진해수가 오늘 MVP"라고 설명했다.

류 감독은 9회 시작과 함께 고우석을 바로 마운드에 올릴 예정이었다며 "9회 초 1사 2, 3루에서 동점타를 맞았다면 고우석이 많이 흔들렸을 텐데 실점 없이 막아서 다행"이라며 "오늘을 계기로 고우석이 잘 던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류 감독은 10일 4차전에 켈리를 제외하고 타일러 윌슨, 차우찬 두 선발 투수를 투입해 총력전을 펼쳐 시리즈를 5차전으로 몰고 가겠다고 선언했다.

대타로 출전해 승리에 힘을 보탠 오지환과 카를로스 페게로의 선발 출전 여부는 4차전 직전에서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2승 후 1패를 당한 키움 히어로즈의 장정석 감독은 "이번 준PO에선 우리도 그렇고 LG도 그렇고 홈런이 분위기 전환에 연결됐는데 채은성과 페게로의 홈런을 막지 못한 게 아쉬웠다"고 패인을 짚었다.

이어 9회 무사 1, 2루에서 이지영에게 강공 대신 보내기 번트를 지시한 것을 두고 장 감독은 "고우석의 제구가 흔들렸기에 우선은 동점을 만들어 안정적으로 경기를 풀어가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cany99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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