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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 5개국 원서… ‘외국인도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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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별밭도서관 15일 개관 / 글로벌존 마련 800권 비치

세계일보

외국인 주민도 독서의 즐거움에 빠질 수 있는 서울 용산구 별밭 작은도서관(사진)이 15일 문을 연다.

8일 용산구에 따르면, 한남동 제천회관 4층에 들어선 도서관은 166.25㎡ 면적에 우리말 도서 5200권을 갖췄다. 열람실 한편에는 도서관 주변 지역에 외국인 주민이 많은 점을 고려해 ‘글로벌 존(Global Zone)’을 마련, 5개국 원서 800권을 비치했다. 도서관 측은 내년까지 장서 수를 1만권으로 늘릴 계획이다.

용산구는 이곳에서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원어민 영어교실을 운영한다. 초급 및 중급반으로 나눠 기초, 실용회화를 가르친다. 구 관계자는 “공사 설계 때부터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했는데 글로벌 존 설치와 영어교실 운영이 대표적”이라며 “특히 글로벌 존은 다국적 주민들이 서로의 문화를 배우고 이해하는 이색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별밭 작은도서관은 정부의 생활SOC(사회간접자본) 사업의 일환이다. 용산구는 한동안 공실이었던 제천회관 4층을 도서관으로 조성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에 국고보조금 9800만원을 신청하고 구 예산 1억원을 더했다. 도서관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다. 토·일요일과 법정공휴일은 쉰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앞으로도 노후시설 개선, 도서 확충, 도서관 상호대차 서비스 등 다양한 방식으로 독서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연직 선임기자 repo2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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