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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지드래곤 SNS 글귀 논란…"때가 되면 다시 신용을 되찾을 것" 승리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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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빅뱅 지드래곤이 전역을 앞두고 남다른 각오를 담은 글을 게재했다.

지드래곤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귀가 적혀있는 사진을 여러 장 게재했다. 사진에는 상의를 탈의한 지드래곤의 모습과 함께 ‘Live for yourself(널 위해 살아라)’, ‘let the world turn without you(너와 함께 세상을 돌아가게 해라)’, ‘it’s not the end of the world without you(네가 없이는 세상이 끝이 아니다)‘, ’don‘t take yourself too seriously(너무 진지하게 생각하지 말아라)’라는 글귀가 적혀있다.

또 다른 글에서는 ‘Lovers 1988. Don’t be afraid of the clocks, the are our time, time has been so generous to us. We imprinted time with the sweet taste of victory. We conquered fate by meeting at a certain Time in a certain space. We are a product of the time, therefore we give back credit were it is due time. We are synchronized, now and forever. I love you (시간을 두려워하지 말라. 시간은 우리의 것이다. 시간은 우리에게 너무 관대했다. 우리는 승리의 달콤한 맛으로 시간을 각인시켰다. 우리는 그 시대의 산물이다. 때가 되면 다시 신용을 되찾을 것이다. 우리는 지금도 앞으로도 계속 하나다. 나는 너를 사랑한다)‘ 라고 적혀있다.

이와 관련해 일부 누리꾼들은 글귀 중 ’승리의 달콤함‘ 부분에 대해 “승리를 언급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을 내놓으며 반감을 보이고 있다. 물론 글의 전후 맥락상 특정인을 언급했다고 보기엔 애매해 “예민한 반응”이란 의견도 적지 않다.

지드래곤은 지난해 2월 제3보병사단 신병교육대에 현역으로 입대했다. 11월 전역을 앞두고 있다.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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