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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CU 편의점에 블록체인 간편결제 도입..차이-BGF리테일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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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서유승(왼쪽 세번째) BGF리테일 영업개발부문장과 한창준(왼쪽 두번째) 차이코퍼레이션 대표가 블록체인 기반 오프라인 결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차이코퍼레이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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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CU 편의점에 블록체인 정산·결제 시스템이 도입된다. 블록체인 기반 간편결제 서비스 차이(CHAI)와 CU편의점 운영사인 BGF리테일(282330)은 블록체인 기반 오프라인 결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사는 연 내 전국 CU편의점에서 차이 간편결제 앱으로 오프라인 결제가 가능하도록 공동으로 서비스를 개발하고 마케팅을 함께 진행한다. CU 편의점을 찾는 고객들은 차이 앱의 바코드를 이용해 쉽고 간편하게 물건을 구매할 수 있다. 더불어 온라인에서 즐기던 상시 할인 혜택을 오프라인 편의점에서도 받을 수 있게 된다.

차이는 글로벌 블록체인 핀테크 기업 테라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간편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6월 출시 이후 40만 이용자를 확보했다. BGF리테일과 협업을 발표한 차이는 테라의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결제 수수료 절감과 소비자 할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창준 차이코퍼레이션 대표는 “전국 1만3500 점포를 지닌 BGF리테일에 차이 간편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CU 편의점을 비롯한 다양한 기업과 협업으로 온오프라인 전반에 걸쳐 가맹점 부담은 낮추고, 소비자 혜택은 극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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