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국, ‘밥은 먹고 다니냐?’로 복귀···성폭행 무혐의 후 심경 토로

[텐아시아=박창기 기자]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 스틸컷. /사진제공=SBS

가수 김흥국이 성폭행 무혐의 후 약 2년 만에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를 찾았다.

7일 방송되는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 김흥국은 배우 김수미의 국밥집을 찾아 성폭행 무혐의 후 그동안의 심경을 토로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김흥국은 호탕한 웃음으로 “욕먹고 싶다”고 밝혀 직원들을 놀라게 했다. 이에 김수미는 따뜻한 국밥 한 그릇을 내주며 근황을 나눴다.

또한 김수미가 “무죄는 확실한가?”라고 묻자, 당황하던 김흥국은 이내 담담하게 가족들이 아픔을 겪어야 했던 지난 시간에 대해 털어놓았다. 김수미는 김흥국을 보며 진심 어린 위로와 함께 따끔한 충고를 건넸다.

김흥국은 김수미표 국밥 한 그릇에 용기와 마음 속 응어리를 날리며 새 출발을 다짐했다.

한편 김흥국의 등장에 긴장한 사람이 있다. 깐족거림으로 김수미의 눈 밖에 났던 개그맨 최양락이다. 최양락은 김흥국에게 사장 자리를 뺏길까 걱정스러운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고 해 궁금증을 높인다.

‘밥은 먹고 다니냐?’는 7일 밤 10시 방송된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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