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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수원 이임생 감독 "4년간 서울 못 이겨 부담 커…선수들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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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제공 | 대한축구협회


[수원=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4년간 못 이겼기 때문에 부담감이 있다.”

수원 삼성 이임생 감독이 장기간 이어온 슈퍼매치 무승 징크스를 이번엔 끊어버리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이 감독은 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33라운드 FC서울과의 홈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선수들에게 경기전 멘탈과 팀워크에 대해 강조했다. 선수들을 믿는다. 오늘은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수원은 2015년 4월 18일 이후 슈퍼매치에서 단 한번도 서울을 꺾지 못했다. 15경기 동안 8무7패를 기록하면서 라이벌전에서 힘든 경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 감독은 이 날 경기의 승부처로 선제골을 꼽았다. 그는 “축구라는게 선제골이 중요하다. 역전이 가능하지만 어느쪽에서 먼저 골이 나오느냐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수원은 이 날 경기에서 득점 선두 타가트를 필두로 전세진과 김민우를 공격 삼각편대로 구성했다. 이 감독은 “3명의 최전방 공격수들의 콤비네이션 플레이로 공격의 활로 찾고 싶다”면서 “주중 FA컵에서 120분을 뛴 타가트의 체력이 걱정된다. 염기훈은 후반에 투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doku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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