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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EPL 리액션] 토트넘 상대 멀티골 '2000년생' 코놀리, "꿈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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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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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토트넘 홋스퍼를 상대로 멀티골을 터트린 아론 코놀리가 기쁜 마음을 전했다.

코놀리는 5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튼에 위치한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과의 2019-20 시즌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2골을 터트리며 팀의 3-0 완승을 이끌었다.

코놀리는 전반 32분, 가자니가 맞고 나온 공을 다시 밀어 넣으며 프리미어리그 데뷔골을 터트렸다. 후반 20분, 알더베이럴트를 앞에 두고 침착하게 감아차기로 토트넘 골문 구석을 갈랐고, 승리의 주역으로 등극했다.

경기 후 영국 중계방송사 'BT스포츠'와 인터뷰를 가진 코놀리는 "믿을 수 없다. 나의 꿈이 이뤄졌다"면서 "나는 4-5살 때부터 프리미어리그를 보기 시작했다. 이제 나는 그곳에서 뛰고 있고, 골도 넣고 3-0으로 이겼다. 정말 꿈이 이뤄졌다"고 기뻐했다.

이날 경기는 코놀리의 생애 첫 프리미어리그 선발 출전 경기였다. 이전까지 교체로만 4경기 뛰었을 뿐이었다. 코놀리는 득점 상황에 대해 "어떻게 세리머니를 해야 할지 모르겠다. 나는 그저 동료들을 피해 뛰기만 했다"면서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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