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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K팝 어벤져스' 슈퍼엠, 북미 접수한다…11월 아레나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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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슈퍼엠 첫 미니앨범 발매 기념 LA 프리미어 이벤트 현장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SM엔터테인먼트가 'K팝 어벤져스'로 명명하며 선보인 그룹 슈퍼엠(SuperM)이 본격적인 북미 프로모션에 돌입했다.

이들은 3일(현지시간) 오후 8시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할리우드의 캐피톨 레코즈 타워에서 첫 미니앨범 '슈퍼엠' 발매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슈퍼엠은 MTV와 AP통신, UPI뉴스, 빌보드 등 현지 매체 질문이 쏟아지자 "많은 분께 좋은 에너지를 드리고 싶고 저희도 좋은 에너지를 받아 멋진 활동 보여드리고 싶다"며 "슈퍼엠으로 K팝의 다음 레벨을 이끌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 팬 여러분의 열기가 뜨거운 것을 느끼고 굉장히 놀랐다. 데뷔가 실감 나고 앞으로가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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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엠 첫 미니앨범 발매 기념 LA 프리미어 이벤트 현장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슈퍼엠은 오는 5일에는 캐피톨 레코즈 타워에서 야외 쇼케이스를 열고 신곡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모든 현장은 유튜브 SM타운 채널을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된다.

11월부터는 북미 투어 '위 아 더 퓨처 라이브'(We Are The Future Live)의 막을 올린다.

이 투어는 11월 11일 미국 텍사스 디키즈 아레나를 시작으로 시카고 유나이티드 센터(11월 13일),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11월 19일)으로 이어진다. 내년에는 로스앤젤레스의 더 포럼(1월 30일), 시애틀의 쇼웨어 센터(2월 4일), 캐나다 밴쿠버의 로저스 아레나(2월 6일) 등 북미 주요 도시를 훑는다. 갓 데뷔한 그룹이 1만석 규모가 넘는 아레나 투어를 하는 건 이례적이다.

슈퍼엠은 이 투어에 대해 "팬 여러분 만나러 가는 게 가장 기대되는 일이다. 그것만으로도 굉장히 설렌다"며 "많은 분이 와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슈퍼엠은 샤이니 태민, 엑소 백현과 카이, NCT127의 태용과 마크, 중국 그룹 웨이비의 루카스와 텐 등 퍼포먼스에 강점이 있는 7명이 모인 팀이다.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가 이번 기획을 이끌며, 유니버설뮤직그룹 산하 레이블 캐피톨뮤직이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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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엠 첫 미니앨범 발매 기념 LA 프리미어 이벤트 포토월 이미지
[SM엔터테인먼트 제공]



cla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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